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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새끼들! 이 산업쓰레기들아!

글쓴이 : 허영구 날짜 : 2005-08-18 (목) 22:52 조회 : 4444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거지새끼들! 이 산업쓰레기들아!

근로복지공단의 모 간부가 산업재해노동자협의회 회원들에게 한 말이다.
하이텍 알씨디 코리아 조합원 집단정신질환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
유인물 28호(2005.7.21)는 이 극단적이고 비극적인 자본주의사회를 고발하고 있다.
노동자자가 산업재해로 근로복지공단에 승인해 줄 것을 요청하는데
돌아 온 반응이다.
산업전사(戰士)를 산업쓰레기로 몰아 전사(戰死)시키려 하고 있다.
자본의 이익추구를 위한 국가권력의 뒷받침과 옹호다.
명백한 부당노동행위와 불법행위도 자본가에게 돈을 받아먹은 검사들이 기소할 리가 없다.
오히려 적반하장 격으로 노동자를 탄압한다.
폭력이다.

하이텍 알씨디코리아 노조는 2002년 임금협상에서부터 투쟁을 시작해
41일간의 단식농성, 사측의 불법적 직장폐쇄하기도 했다.
2003년 초 조합원 14명을 전원 징계(해고 5명 포함)하였다.
CCTV, 작업장 감시, 녹음 등 노골적인 작업장 감시와 통제,
조합원에 대한 임금, 복지, 강제전환배치, 출퇴근 등의 차별 등등
KBS, MBC에도 보도되었으나 해결되지 않았다.
2004년 사측의 탄압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병원진료를 받았다.
산업재해(우울증을 수반한 만성적 적응장애)에 처해 있다.

5월 10일, 조합원 13명 전원 산재요양신청하다.
하이텍 알씨디코리아 노동자들의 집단성질환에 대해 근로복지공단이
산재불승인 함에 따라 기나긴 농성투쟁이 전개되었다.
금년은 정말 더운 여름이다.
영등포 민주노총 옆, 근로복지공단 정문 앞에서 지난 6.9
천막농성에 돌입한 지 2달이 넘었다.
그런데 8.17 금속노동자결의대회가 열리려는 순간 경찰특공대가
10여 미터 높이의 단식농성장을 공격했다.
하이텍 알씨디 코리아 사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하려했던 김혜진 지부장 등 4명의 농성자들은 전원 영등포로 끌려갔다.

경찰특공대가 집단성질환에 고통 받는 여성노동자를 개 끌듯 끌고 갔다.
경찰의 수사를 지휘하는 떡값 먹은 검사들이 지금 노회찬의원의
공격 앞에 쩔쩔 매고 있다.
경찰특공대가 투입되어야 할 곳은 바로 자본의 돈을 먹은 검사들이 있는 곳이다.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하이텍 알씨디 코리아 공장에 가면 노동자들이
써 놓은 ‘노조탄압공장’이라는 글씨가 있다.
“10억이 들든, 20억이 들든 노조를 깨겠다” 고 시작한 자본의 탄압은
4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경찰, 검찰, 근로복지공단 급기야는 경찰특공대까지 말이다.
4년간 회사의 감시, 차별에 시달려 정신질환이 생겼는데
산업재해가 아니라고요?
자본언론들이 부추겨 세우는 1970년대 노동운동의 대부(?),
전 노동부장관을 지낸 방용석씨가 이사장으로 근무하는 근로복지공단 앞에서
산재에 고통 받는 여성노동자들이 짐승 취급을 당하고 있다.
산재노동자를 산업쓰레기로 취급하고 있다.
8.15, 광복 60년, 6.15정신으로 통일의 원년을 삼자는 구호로
남북통일대축전이 폐막하는 날의 단상이다.
노무현정권은 보수정권이 아니라 자본가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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