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인천에서 개최되기에 왔습니다!\"
-제16회 인천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북측선수단 도착
<BR>
1신 - 북측 선수단 도착
<BR>
28일 오후 3시 내달 1~4일까지 제16회 인천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북측 선수단이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선수단은 5,000m와 10,000m등 중.장거리 대표선수인 함봉실(여.32)을 포함해 남자 2명, 여자 6명 등 선수 8명과 장선강(67.북한육상협회 상무위원) 선수단장과 김지선(49. 민화협 중앙위원) 등 임원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3시 30분경 북측 선수단이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우리겨레하나되기인천운동본부\', \'인천통일연대\' 등 단체회원들과 인천시민 30여명은 \'와~ 통일이 온다\' 라고 쓰여진 플랭카드와 \"반갑습니다. 조국통일!\" 등을 연호하며 북측 선수단을 환영했다. 이미 4차례나 남측에서 경기에 참여한 함봉실 선수는 남측시민들의 환호와 관심에 익숙한 듯하였으나, 십대인 몇몇 어린 선수들은 첫 남측 방문에 다소 상기되고 긴장된 표정이었다.


인천시 관계자들과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관계자들은 차가 출발하기 전 선수단의 짐이 꾸려지는 동안 북측 임원들을 공항 귀빈실에서 영접하고 간단한 담소의 자리를 가졌다.
한 북측 임원이 \"함봉실 선수 이외에는 뚜렷한 기대종목이 없다. 그래도 우승하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라고 말하자, 북측 장선강 선수단장은 \"우리 동포인 남쪽의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아육상경기이고 통일로 가는 길 중의 하나이기에 참여한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성적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라고 밝혀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북측의 마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BR>▲ 왼쪽이 북측 장선강 선수단장
이어서 이야기는 자연스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청년학생협력단\'으로 이어졌다. 작년 인천에서 열린 6.15 우리민족대회에 북측 대표단으로 인천을 방문한 바 있는 한웅히 민화협 중앙위원은 \'청년학생협력단\'을 설명하면서 \"남녘동포들과 협력하여서 아시아육상대회를 잘 치뤄내고, 또 북남의 동포들이 협력을 과시하여 화해와 통일에 도움이 되게 하자\"는 의미로 그런 이름을 지었다고 밝혔다.<BR> 이에 시의회 관계자는 3차례로 되어 있는 청년학생협력단의 공연 중 \"실내공연이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속에 이미 매진됐다\"며 \"공연장 외부에서 야외 중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청년학생협력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전했고, 이에 한웅히 중앙위원은 \"우리 대학생들이 응원연습, 공연연습 밤,낮으로 준비했다\"고 화답했다.
한웅히 중앙위원은 \"현재 함봉실 선수는 발이 안좋은 상태다\"라고 북측의 마라톤 영웅 함봉실 선수이야기를 꺼내었고, 이에 장선강 단장도 \"함봉실 선수가 원래 235mm인 신발을 신는데 현재 발이 부어 245mm를 신고 있다. 그런데도 지난 부산아시안게임에서 자신에게 보내준 남측 동포들의 관심과 애정에 인사를 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가겠다며 대회에 참가했다\"며 함봉실 선수의 뜨거운 의지를 전했다.
북측 임원들은 작년 인천에서 벌어진 우리민족대회, 개성공단에 입주한 인천 소재의 \'리빙아트\' 등 인천과의 인연을 얘기하며 대회의 성공 및 겨레의 화합을 기원했다.
20여분 간의 담소를 마친 북측 임원진과 선수들은 버스를 타고 숙소인 파라다이스 호텔로 향했다. 북측 선수단은 오후 7시부터 시의회 주최의 환영만찬에 참석하게 된다.
아울러 청년학생협력단 120여명은 31일 오전 10시 고려항공 직항기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2002년 부산아세안게임, 2003년 대구U대회에 이은 남북공동응원의 통일바람을 기대해본다.
<BR>▲ 북측 여성 선수들이 숙소로 향하며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BR>
2신 - 시의회 주최 환영만찬
<BR>
오후 7시 파라다이스 호텔 8층 사파이어홀에선 북측 선수.임원단을 위한 환영만찬이 진행됐다. 이날 환영만찬은 인천시의회가 주최한 만찬으로 북측 선수단 20여명과 시의회 의원 및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이하 겨레하나)를 포함한 시민사회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하여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동포애를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BR>▲ 북측 선수단을 환영하는 시의회 의원들
<BR>▲ 박승숙 의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오른쪽 아래 두명은 북쪽 여자 선수들
먼저 인천시의회 박승숙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족화합과 평화통일의 새로운 이정표를 위해 참가해 준 북측 선수단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보람된 결과와 함께 인천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도 많이 간직하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북측 육상연맹 리현철 서기장은 답례를 통해 \"인천시민들과 각계인사들의 뜨거운 환대에 깊은 사의를 표한다\"며 \"경기장이 승부를 가르는 공간이 아니라 분단을 허무는 통일애국의 경기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히고 힘차게 \"온겨레가 통일의 길로 나아가길 위하여!\"라고 건배사를 외쳤다.
이후 시의회 신영은 부의장 및 북측 리호길 부단장, 겨레하나 김병상 상임대표 등이 3~4차례 통일염원을 담은 건배사를 하여 분위기를 한층 돋구었다.
참가자들은 서로간에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함께 사진을 찍기도 하는 등 교감을 나누다, 8시경 아쉬움 속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마지막으로 만찬을 마무리하였다.
<BR>▲ 통일의 건배를 하고 있는 참석자들
<BR>▲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맨오른쪽은 인천겨레하나 강광 상임대표
<BR><br>
▶관련기사보기 : 아시아육상대회 남.북 동시입장 및 공동응원
<br>
인천지역 인터넷 뉴스사이트 ICNEWS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