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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자본과 폭력경찰에 맞선 치열한 전투 전개

글쓴이 : 하이닉스매그나… 날짜 : 2005-04-05 (화) 10:01 조회 : 2819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하이닉스 자본과 폭력경찰에 맞선 치열한 전투 전개    충북 4.1 총파업 과잉진압 -  경찰 폭력진압으로 실명위기 2명 등 중경상자 70여명 -  하이닉스 자본과 폭력경찰에 맞선 치열한 전투 전개   참세상 미디어      (제작 :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4월 1일 14:30 하이닉스 정문 앞에서 조합원 1,500명이 모인 가운데 비정규 개악안 폐기와 권리보장 입법쟁취! 불법파견 정규직화! 민주노총 총파업승리 결의대회가 개최되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장 이영섭 동지를 비롯한 많은 동지들이 투쟁사를 통해 비정규개악을 막기 위해 결사투쟁하자는 결의를 밝혔으며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및 신흥지회를 비롯한 비정규투쟁을 강고한 지역연대를 통해 승리하자는 분위기로 충만했다. 이날 집회는 현재 핵심적 비정규투쟁 중의 하나인 하이닉스-매그나칩 투쟁을 엄호하고, 자본과 정권의 이러한 판결 이후에 첫 대규모 집회였다. 더불어 파업 100여일이 다가오고 있는 시점이고, 지역총파업이 논의되고 있는 현실에서 향후 투쟁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고 향후 지역총파업의 힘있는 조직을 시작하는 투쟁이었다. 결의문 낭독을 끝으로 집회는 간단히 끝나고 실천투쟁에 들어갔다. 우리는 기필코 공장으로 돌아간다 기고만장한 하이닉스 자본을 박살내기 위해 중량이 6톤에 달하고, 시공비로 1억5천만원을 지출했다는 육중한 정문을 뚫고 들어가기로 했다. 정문에 끈을 묵고 뜯어내려고 선봉대 동지들이 사력을 다했지만 1억 5천의 위력은 대단했다. 지난 연말부터 충북에서는 청주시청 4차례, 영동군청, 충북도청, 청주지방노동사무소 정문 등 문이라는 문은 모조리 뜯어내면서 어느 정도 이력이 붙은 지역 동지들의 힘에도 불구하고 철문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경찰은 무차별적으로 소화기를 분사해댔으며 방패로 손을 찍고, 곤봉으로 위협하면서 칼을 동원해 묶여진 끈을 절단하려고 안간힘을 썼다. 이러한 경찰을 막아내기 위해 대나무 등을 이용해 철문의 좁은 틈 사이로 싸움이 벌어졌다. 사람의 힘으로도 안돼서 트럭을 동원해서 문짝을 뜯어내고 진입하려 했지만, 이것도 헛수고 였다. 사측과 경찰이 사진채증을 하는 정문 옆의 수위실은 분노한 동지들의 손에 모두 박살이 났으며 몇몇 동지들은 철문으로 올라가 닭장차 위에서 투쟁을 전개했지만 녹록하지 않았다. 한편, 공장 정문 앞의 천막농성장에서는 연탄난로를 피워왔는데, 조합원들이 다 탄 연탄을 전경의 시야를 막기 위한 물품으로 가져와서 연탄 투척 투쟁도 벌어졌다. 전경대오는 조합원들이 던지는 연탄에 뒤범벅이되서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문앞에서 뿌연 소화기 분말 속에서 사투를 벌이는 동시에 좌우측에서도 연탄재를 투척하고, 계란투척, 페인팅 등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다. 하이닉스 북문 돌파 전투는 계속되었다. 대오는 바로 정문 우측의 주차장 진입로로 이동해서, 정문 돌격투쟁 와중에 확보한 경찰곤봉을 이용해서 육박전을 벌였다. 진입로를 봉쇄한 경찰과 그들의 진압장비를 빼앗은 40여명의 동지들이 결사적으로 싸움을 벌였으며 이 와중에 크고 작은 부상자들이 발생했다. 현장 진입을 위한 싸움이 지속되었지만 부상자가 속출 및 경찰의 폭력적 대응으로 인해 대오는 다시 북문으로 이동했다. 북문은 청주지역의 공단 우회도로가 있는 중요한 도로 중의 하나이다. 대오는 이 도로를 모두 봉쇄하고 진입투쟁을 벌였다. 이곳의 철문은 의외로 쉽사리 당겨졌다. 철문을 열어젖히는 과정에서 한 동지가 바닥에 깔려 부상을 입기도 했다. 열린 북문을 막고 있는 전경들을 밀어내고 10여미터 정도 공간을 확보하여 진입을 했다. 진입 투쟁 과정에서도 상호 곤봉이 오가는 싸움이 벌어졌다. 전경 30여명의 포로, 60여개의 곤봉, 30여개의 방패를 노획물로 획득하고 계속 전투를 진행하였다. 이 와중에 3명의 동지가 연행되었다는 소식이 들어 왔다. 연행된 동지들을 구출하라 연행된 동지의 석방을 요구하며 전차선 점거 연좌농성이 진행했다. 그러나 경찰이 연행자의 신원확인을 명분삼아 시간을 미루자 최종 경고를 하고 연행자 석방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실제 연행자가 3명이 아닌 15명으로 밝혀졌다. 곧바로 대오가 응징투쟁을 진행하자 경찰이 과잉 진압을 시작했고, 동지들은 급히 대오를 정비해서 경찰곤봉 60여개 방패 30여개의 노획물로 전투에 들어갔다. 주위의 동지들은 경찰의 시야를 가리기 위해 주변의 흙을 모아서 경찰에 뿌리면서 육박전을 진행했다. 몇몇 동지들이 닭장차 위로 올라가 주위 동지들이 전달해 주는 흙을 받아서 전경들에게 뿌리면서 전경들을 후퇴하게 만들었다. 흙으로 인해 시야가 가려진 전경들과 경찰곤봉으로 밀고 오는 조합원들의 위세에 몰려 점점 공장 안으로 대오는 진입하게 되었다. 전경대오가 이를 제지하려 하자 경찰곤봉을 든 동지들이 닭창차로 올라가 전경대오를 닭장차 아래로 밀어내는 투쟁과 전경차를 박살내는 투쟁을 벌였다. 폭력경찰의 \"공격개시\"... 굴하지 않고 그러나, \"공격개시\"라는 구령과 함께 정면과 좌우에서 물밀 듯이 덮쳐오는 경찰의 마지막 총공세에 사수대 및 집회대오가 한꺼번에 밀리면서 후퇴하였다. 무장한 채 조직적 폭력을 행사하는 경찰의 강경진압에 역부족이었고, 후퇴하는 과정에서 방패와 곤봉으로 방송차량을 집중적으로 공격해 한 대는 유리창과 방송장비가 망가졌고, 한 대는 다행히도 유리창이 박살나기는 했지만 방송장비를 살릴 수는 있었다. 일부 동지들은 과잉 진압에 밀려 인근의 산으로 피신하기도 했다. 이윽고 대오는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전투태세를 정비했다. 모든 간부들과 퇴근자들을 비상소집하라는 이영섭 본부장의 지침이 수행되었다. 총연맹과 가까운 충남 대전 동지들에게 상황을 전파하고 연대를 요청하면서 끈질긴 결사투쟁을 준비하는 와중에 경찰이 연행자를 모두 석방하겠다는 연락이 접수되었다. 다행히도 연행자 15명이 모두 석방되었지만, 이중 3명은 부상을 입어 바로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연행자 석방과 더불어 대오정비를 하고 마무리 집회를 진행하였다. 중경상자 70여명 발생 이날 집회로 경찰이 던진 돌에 금속노조 캄코지회장이 실명위기에 있으며 한 동지는 한 쪽 눈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현재 파악된 중경상자는 모두 69명이며 아직 접수되지 않은 부상자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은 이례적으로 집회 종료 한 시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금일 집회와 관련하여 민주노총 충북본부 본부장, 조직1부장, 비정규사업부장에게 4일까지 출두해달라는 전화 통보를 해 왔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자신들이 폭력을 자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되레 모든 것을 노동자들에게 전가하는 기만적인 행태를 자행했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비정규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묵살하고 있는 노무현 정권이 이번 폭력진압의 주범\'이라며 \'노무현 정권과 자본에 맞서 하이닉스를 비롯한 비정규투쟁을 승리하기 위해 지역동맹파업을 비롯한 모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가자! 총파업으로! 4.1 총파업 결의대회는 비정규개악안을 저지하기 위한 경고총파업이었지만 이후 강행처리가 진행된다면 노무현 정권과 자본은 민주노총의 전면적인 총파업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지금부터 현장을 조직하고 독려하여 비정규개악 저지를 위한 총파업을 결사투쟁의 의지로 조직합시다. 투쟁! ※   4.1 총파업결의대회에 참가했던 모든 동지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경찰 폭력에 부상을 입은 동지들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노동자 대량학살 하이닉스자본 박살내자! 노동자 다죽이는 비정규악법 철회하라! 힘있는 지역동맹파업으로 비정규투쟁 승리하자! 비정규직 철폐하고 노동해방 쟁취하자!   참세상 미디어      (제작 :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  부상자 현황     ( 전체 69명 )    < 2차 취합 결과 > ■ 하이닉스 매그나칩 (37명)   신○○ : 코뼈 골절, 안면 외상 7바늘 봉합   신○○ : 귀 부위 봉합 및 어깨 타박상   변○○ : 안면 마비   김○○ : 안구 및 안면 외상   유○○ : 오른쪽 안구 파열   양○○ : 두피 외상 10바늘 봉합   양○○ : 두피 외상 7바늘 봉합   박○○ : 두피외상 7바늘 봉합   정○○ : 코 밑 봉합 및 치아 흔들거림   윤○○ : 허리 타박상   김○○ : 허리 타박상   곽○○ : 두피외상   초○○ : 안면 찰과상   전○○ : 오른판 타박상   박○○ : 안면 외상   임○○ : 안면 외상   최○○ : 왼팔 찰과상   허○○ 외 18명 : 타박상 ■ 캄코 (10명)   사○○ : 눈 다침, 당일 응급실 치료 후 2일 새벽 퇴원. 1주일 후 정밀 조사해야 됨. 경찰이 던진 돌에 맞음.   심○○ : 머리깨짐   이○○ : 오른팔 반기부스   이○○ : 안면부 7바늘 봉합.   그 외 6명 조합원 타박상.   ■ 유성기업 (4명)   육○○ : 코뼈 금이 감. 팔, 손가락, 허리, 안면부 허물 벗겨짐   김○○ : 무릎 타박상   윤○○ : 입술 터짐. 오른쪽 다리 정강이 타박상   전○○ : 눈 위 타박상 ■ 씨멘스VDO한라 (5명)   정○○ : 윗입술 4바늘 봉합. 경찰이 던진 돌에 맞음.   유○○ : 오른쪽 팔굼치 부음(엑스레이 촬영중) 타박상   김○○ : 이마 찰과상   김○○ : 손톱이 들림.  허리 염좌. 네 번째 손가락 뒤집힘   안○○ : 경련(경기) 전경 도발에 놀라 ■ OB맥주 (1명)   장○○ : 찰과상 ■ 정식품 (3명)   안경 2개 파손   찰과상 3명 발생 ■ 화학충북 (1명)   오○○ : 전치 2주(좌 완관절 염좌.  좌 수부 좌상) ■ 충주시협 (1명)   백○○ : 무릎 찰과상 ■ 사회보험 (1명)   서○○ : 병원 입원중. 머리 외상 6바늘 봉합. 코뼈 골절(부음) 전신타박상. 충대병원에서 집으로   그 외 얼굴 찰과상 다수 ■ 공무원노조 (3명)   유○○ : 머리 20바늘 봉합. 전신타박상   이○○ : 코뼈 골절. 내일 정밀치료   이○○ : 손목 타박상(방송차량에서 낙상) ■ 우진교통 (3명)   임○○ : 머리 5바늘 봉합, 타박상 - 하나병원   송○○ : 어깨 및 다리 타박상   이○○ : 타박상 ■ 기타 피해   민주노총 충북본부 및 공무원노조 충북본부 방송차량 각 1대 차체 및 유리 파손 많은 연대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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