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번로그인 |로그인|사이트맵
 
  

00:00


조합원게시판 게시판 > 조합원게시판

총 게시물 17,863건, 최근 4 건
   

사회공헌? 몰수할 돈!

글쓴이 : 허영구 날짜 : 2006-02-09 (목) 00:17 조회 : 3811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사회공헌? 몰수할 돈!

삼성은 지금 돈 가지고 장난치고 있다. 한마디로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다. 하나 같이 멀쩡하던 재벌 총수들도 사법처리가 임박해지면 휠체어를 타고 나타난다. 그런데 이번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치고는 좀 큰 돈인 8,000억원을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언론들은 일제히 ‘사회공헌기금’이라고 칭송(?)하고 나섰다. 청와대도 기업의 사회적 기여를 높이 평가한다고 논평했다. 그러나 조선일보는 군사정권시절에 되풀이되던 재산헌납 방식과 똑 같다며 자본주의의 건전한 발달에 유해한 전례가 될까 두렵다고 지적하였다. 정말 조선일보다운 발상이다.

그런데 이는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와는 다르다. 더욱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투자(SRI)와는 전혀 무관하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란 인권, 노동권 준수, 환경보호, 투명성과 고용창출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그런데 삼성재벌에 인권과 노동권이 어디 있는가?&nbsp;&nbsp;실형 5개월에 잡행유예 3년을 더 해 3년 5개월 형기 중 이제 1년을 넘긴 김성환 삼성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위원장이 필자에게 보낸 편지(2006.1.24)의 일부를 소개한다.

‘.....요즘 감옥살이의 낙은 삼성재벌 이건희가 해외 도피 체류하다 망명했다가 기다려지는 것이다. .... 삼성재벌과 맞서 싸우는 주체는 민주노총이 중심이 되어 노동계 전반을 아우르고 시민사회단체와 같이 싸우며 삼성노동자들의 자주적 조직건설을 위한 사업을 해나갔으면 하는 바램...’

헌법과 노동법에 보장된 노동자들의 기본권조차 인정하지 않고 이를 요구한 노동자를 감옥에 가두어 놓고서 기업의 사회적 운운하는 것은 기만이다. 더욱이 사법처리가 임박한 상태에서 돈으로 이를 모면해 보려는 태도는 정말 국민들을 기만하는 행위다. 8천 억 원은 사회에 헌납할 돈이 아니라 사법당국에 의해 국고에 환수해야 할 돈일뿐이다. 부동산투기로 막 개발을 일삼는 재벌이 무슨 환경보호 관점이 있으며 족벌경영체제에서 아예 투명성을 기대하기란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삼성이 고용창출이 큰 기업도 아니다.

자본언론들은 정부나 국민들에게 이 정도 돈 냈으니 사법처리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하고 경영에 전념하게 놔두자고 권고하고 있다. 적반하장 격으로 이 정도 했으니 정치권과 시민단체는 삼성 때리기를 중단하라고까지 협박하고 있다. 이거야말로 돈으로 국민을 우롱하는 일이다. 도대체 그 돈이 누구 돈인데, 그것도 부당하게 착복한 돈의 일부를 사회공헌기금이라는 포장으로 내놓으면서 사법처리를 모면하려는 꼼수를 부리는 것인가? 삼성해고자 김성환 위원장이 감옥에서의 바람이 이건회회장의 망명인데 최소한 국회청문회 출석, 사법당국 조사 등을 거쳐 부당하게 축적한 재산을 국고에 환수한 뒤 경영일선에서 물러나야 할 것이다.

이름 패스워드
비밀글 (체크하면 글쓴이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수문자
hi
   

총 게시물 17,863건, 최근 4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자유게시판 운영 방식 변경 공지 +2 관리자 2026-03-24 91872
 게시물 또는 댓글에 대한 삭제 요청 안내 관리자 2024-11-19 168378
 노동조합 질문은 게시판 목록 중 "조합원이 묻고 노동조합이 답… 관리자 2024-10-10 174627
 조합원게시판 이용관련 관리자 2024-06-10 184608
1978  [기호3]민주노총 여성사업 방향 기호3김창근이경… 2006-02-09 3999
1977  [기호3]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투쟁 방향 기호3김창근이경… 2006-02-09 3653
1976  [기호3]민주노총 혁신안 기호3김창근이경… 2006-02-09 3645
1975  고객님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홍콩상하이은행 2006-02-09 3663
1974  심층취재&gt;KBS 9시뉴스.!! 비정규 2006-02-09 3946
1973  김대환 장관이나 이상수장관내정자나 허영구 2006-02-09 4152
1972  아니! 어떻게 이런 후보가 인천지역본부 선거에... +2 은용사랑 2006-02-09 3536
1971  사회공헌? 몰수할 돈! 허영구 2006-02-09 3812
1970  [중선관위 긴급공지] 특정 후보에 대한 허위주장에 관하여 펌돌이 2006-02-08 3811
1969  대우자동차 네비관련 담당하시는분들 참고로하세요.. 한면곤 2006-02-08 4651
1968  GM대우창원비정규직지회 투쟁기금 마련을 위한 연대의 밤 알림 GM대우창원비정… 2006-02-08 3757
1967  [성명]불법 졸속선거 즉각 중단하고 조직혁신 먼저 실시하라! 이정훈/이해관선… 2006-02-08 3600
1966  제안... 곽용석 2006-02-08 5010
1965  [기호3김창근이경수]2차 동영상 기호3김창근이경… 2006-02-08 4055
1964  5년 후, 대우자동차 해고 노동자의 복직 허영구 2006-02-08 4603
처음  이전  1051  1052  1053  1054  1055  1056  1057  1058  1059  106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