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부탁드립니다.
[SK 고공 농성자가 드리는 메시지입니다.]
SK 정유탑 고공 농성자 다 죽이려는 울산 남부 경찰서장과 SK 회사측에 마지막 경고를 한다.
울산지역 건설플랜트 노동조합이 파업 투쟁을 벌인지 오늘로 50일째를 맞이한다. 또한 단체협약 체결, 노조탄압 중단을 외치며 목숨을 건 SK 정유탑 고공농성을 벌인지 6일째이다.
하지만 울산지역 대표적 발주회사인 SK를 비롯한 전문건설업체들은 교섭에 나설 어떠한 자세도 보이지 않고 있고 경찰은 체력이 떨어지고 진압조건이 갖추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지난 밤 폭우와 추위를 예상하고, 경찰과 SK 측에 인도적 차원의 최소한의 우의와 식량을 요청했고, 경찰, SK 모두 우리의 요구를 거부했다. 이를 촉구하기 위해 남부서를 방문한 부인들을 경찰은 폭행하는 짓까지 저질렀다.
우리 농성자 일동의 인내는 한계에 왔다. 더 이상 대화와 타협을 무시하고, 폭력과 진압으로 일관하는 SK와 경찰들에게 마지막 경고를 한다.
이에 우리 SK 고공 농성자 3명은 SK와 경찰측에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째, 갈아 입을 옷과 수건, 우의등을 보장하라!
둘째, 식량과 식수를 보장하라!
셋째, 침낭을 보장하라!
넷째, 금번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라!
만약 위와 같은 요구 조건에 대해 오늘 5월6일 오전10시까지 납득할 만한 답변이 없을 시 마지막 결단을 결행할 것이다.
이후의 사태는 모두 경찰과 SK측에 있음을 명확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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