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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조준호후보 진영의 기자회견성명에 대한 입장

글쓴이 : 연대와변혁 날짜 : 2006-02-14 (화) 12:09 조회 : 4525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조준호/김태일 후보의 기자회견 성명에 대한 이정훈/이해관 선투위의 입장



- KT노조를 비호하는 조준호/김태일 후보의 정체성이 드러난 걸 환영한다 !-


민주노총 제36차 대의원대회의 무산 책임은 기호1번 이정훈/이해관 진영에 있는 것이 아니라 대의원의 정당한 자격조차 확정할 수 없었던 부패한 상층 노동관료들과 무능력한 비대위에 있다. 이 날 대의원대회가 아무런 안건 처리도 못하고 폐회된 직접적 원인은 현대자동차의 대의원 자격을 확정짓지 못한데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런데 도대체 ‘대회무산’이니, ‘폭력’이니 따위의 말들이 왜 이 시점에서 제기되어야 하는지 우리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이에 우리는 조준호/김태일 진영의 주장을 다음과 같이 반박한다.

1. 이른바 괴문서에 대하여 : 기호1번 이정훈/이해관 후보를 지지하는 대의원들은 이번 대의원 대회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식, 대의원 상호간의 의사를 교환하였다. 이것은대대에 임하는 대의원의 권리이기도 하다. 더구나 조준호/김태일 진영이 제시한 문서는 대회당일 의안으로 제출된 안에 대한 검토 외에 어떤 내용도 실려 있지 않았다. 이를 가지고 괴문서 운운하는 데는 어떤 좋지 못한 의도가 있음을 지적한다. 더구나 그러한 문서가 대회무산과 도대체 어떤 관계에 있단 말인가!&nbsp;&nbsp;KT 노조의 민주노조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문제제기를 ‘폭력’ 운운하며 초점을 흐리는 2번 진영의 비열한 의도를 강력히 규탄한다.&nbsp;&nbsp;

2. 36차 대의원대회가 안건 처리를 하지 못한 채 폐회되게 된 원인은 현대자동차 신임 대의원들의 자격을 인정할 것인가에 관한 논란 때문이었다. 다른 어떤 안건 심의도 못한 것이 바로 대의원의 적법성 때문 아닌가!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관한 어떤 대안도 조준호/김태일 후보 진영은 제시하지 않은 채 대회무산을 엉뚱하게 KT 노조에 대한 어용 시비 때문으로 호도하고 있다.&nbsp;&nbsp;우리는 이러한 기호 2번 진영의 행태는 운동적 원칙과 혁신을 버리고 일단 표 있는 부분과 야합해서라도 당선되고 보겠다는 식의 치졸한 권력적 발상이 자리하고 있다고 본다.&nbsp;&nbsp;우리는 지금이라도 조준호/김태일 후보는 정상적인 선출절차 없이 지명된 대의원들이 적법한 대의원인지, 규약을 위반하고 30일 전에 변경된 대의원들이 적법한 것인지 등에 대한 자신들의 견해를 밝힐 것을 요구한다.&nbsp;&nbsp;

3. 조준호/김태일 진영은 우리가 “참석한 대의원에게 폭력을 휘두르며 대회장에서 내쫓기 까지” 했다고 없는 사실을 날조하며 조합원을 기만하고 있다. 대회장 밖에서 KT노조의 대의원 자격에 문제를 제기하려는 조합원 동지들의 강력한 의사표명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대회는 아무런 진행도 방해받지 않았고, 집회를 개최한 동지들은 어떤 물리적 기도도 시도하지 않았다. 이날 집회에서 조합원 동지들이 피켓을 스티로폼으로 제작하고 플래카드의 설치를 위한 막대조차 소지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 중요한 것은 KT노조 대의원들은 우리가 막아서가 아니라 자신들이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에 참석하기에는 부끄러웠기 때문에 오지 않았을 뿐이다.&nbsp;&nbsp;

4. 당일 대회장에서 내쫓긴 사람들은 이정훈/이해관 선투위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KT 노조 대의원이 아니라 노무관리 담당직원들이다. 우리는 이들 KT 노무관리 담당 직원들이 민주노총 선거까지도 사찰하고 있다는데 경악을 금치 못한다.&nbsp;&nbsp;그리고 이러한 사실이야말로 KT 노조가 노사담합 선거를 했다는 것의 가장 강력한 증거가 아니겠는가! 그런데도 이러한 사실을 뻔히 알고 있을 조준호/김태일 후보 진영이 KT 노조를 비호하고 KT의 노무관리팀 직원을 KT 대의원이라 주장하고 나선데 대해, 기호 2번 진영이 단순히 노사담합 선거 의혹을 받고 있는 KT 노조의 지지를 받는 정도를 넘어 KT 자본으로부터도 지원을 받는 것이 아닌가 하는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우리는 조준호-김태일 후보에게 요구한다. 조준호/김태일 후보는 만약 KT노무관리팀 직원들이 민주노총 선거를 사찰한 사실이 확인된다면 대의원대회에서 KT 대의원을 폭력으로 쫓아냈다는 식의 터무니없는 유언비어에 대해 전 민주노총 조합원에게 사과하고 즉각 모든 민주노조운동 내의 책임 있는 지위에서 스스로 물러나야 할 것이다.

5. 우리는 제36차대의원대회를 전후하여 조준호/김태일 후보의 정체성이 명확하게 드러난 것을 환영한다. 우리는 조준호/김태일 진영의 성명은 자격이 없는 대의원들의 표에 의지해서라도 일단 당선부터 되고 보자는 권력 지향적 태도를 드러낸 것 이상 아무 것도 아니라고 확신한다. 더구나 대의원의 적법성과 자격 시비로 인해 안건 처리 없이 폐회된 36차 대의원대회를 엉뚱하게 ‘폭력’ 운운하면서 그 책임을 1번 진영에 떠넘기는 행위는 민주노총의 얼굴에 먹칠을 해서라도 당선되면 그만 이라는 식의 무책임함의 전형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또한 적법한 대의체계 확립이라는 아래로부터의 혁신요구를 외면하기 위한 흑색선전에 다름 아니라고 본다. 이에 우리는 조준호/김태일 진영의 이러한 태도야말로 조합원 대중을 기만하고, 민주노총의 위기를 개인적, 조직적 이익으로 연결함으로써, “민주노총을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시도라고 밖에는 달리 해석할 수가 없다. 그렇다면 조준호/김태일 후보야말로 민주노총 임원후보로서 자격이 없는 것 아니겠는가!

6. 우리는 대의원 자격 문제에 대한 분명한 시시비비, 당일 대의원대회장에서 쫓겨난 사람이 KT 대의원인지 아니면 KT 노무관리직원인지에 대한 분명한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분명한 운동적, 도의적 책임을 조준호/김태일 후보에게 물을 것이다.

2006년 2월 14일
연대와변혁 이정훈/이해관 선거투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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