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2월의 마지막 밤
여기 부산엔 봄을 재촉하는 비가 제법 많이 내렸어요
늦은 자원 봉사활동을 끝내고 동료와 함께
동서 고가도로 요금소를 통과한 얼마 후
갑자기 차가 힘이 없어지더니 잠시후 멈춰 버렸습니다
처음 겪는 일이라 당황해서 미처 차를 갖길로 빼 내기도 전에
2차선 한 복판에 설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시 시동을 걸어봐도 여전히 침묵만...
열한시가 다 되어가는 늦은 비오는 밤 고가도로 위...
커버길로 상당히 위험한 장소였지만
비 바람에 너무 추워서 쉽게 내릴수도 없었고
남편에게 견인차를 불러 달라고 전화를 했지요
잠시후
견인차가 올거라 생각했는데
느닷없이 백마가 아닌 하얀 차가 앞에서 서는 겁니다
흑기사가 나타난 거였죠
대충 상황을 듣고 차를 갖길로 밀어 내고는
그 분이 시동을 다시 걸어 보더니
밤바를 열어서 이것저것 점검을했고...
아마 자기 생각엔 가스가 공급이 안되는것 같다며
뭔가 호스를 빼서는 그 지저분한것을 입으로 직접 불기를 몇번...
그리고 다시 시동을 거니까
이게 어찌된 걸까요? 차가 반응을 한겁니다
시동이 걸렸어요
아마 별 탈 없이 갈 수 있을 거라며 견인차는 빨리 취소하고
문제 있으면 내일 연락 하라면서 명함을 주시면서
자기가 대우정비소 직원인데 지나 가다가 레조가 서 있어서
무슨 일인가 해서 내렸다면서
걱정말고 운전하라고 안심을 시켜 주면서
묵묵히 할 일을 끝내고는
감사하다는 인사도 오히려 쑥쓰러워 했습니다
한참을 앞서 가면서 이상이 없을까
비상등까지 켠채 에스코트를 해 주셨습니다
그 위험한 고가도로위 그것도 비까지 오는 늦은 시간
그렇게 서 있다는건 분명 차에 이상이 있다는걸 말하는건데
십여분을 그렇게 있어도 수 많은 차들 중
그 누구도 물어보기는 커녕
클락션만 울리면서 아무런 관심도 없었는데
비를 맞아 가면서 차를 점검하고 다시 고쳐 주셨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직업정신도 대단하셨지만
투철한 봉사 정신과 자사 차에 대한 깊은 관심과
평소 친절이 몸에 배인 훌륭한 분이 아니면
쉽게 할 수 없을거라 생각 합니다
각박한 현실 자기 일 아니면 전혀 관심없는
삭막한 세상에 아직도 이런분이 있다는
가슴 훈훈한 정을 느끼며
내도록 미소를 지으며 정말 기분좋게
집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습니다
이런 든든한 분이 계신데
지엠 대우의 발전은 당연하다 생각하며
어찌 지엠 대우 사랑을 안 할 수 있겠습니까?
앞으로도 계속 지엠 대우 자동차를 많이 사랑하고
어제의 훈훈한 얘기로
세상은 살만한 아름다운게 많다는걸 알려야 겠습니다
그 훌륭한 분은
부산 대우사상 정비 사업소
정비팀 정비사 이동석님입니다
대우자동차 홈피를 열어 봤지만
제가 잘 몰라서인지 마땅히 올려야 할 곳을 찾지 못해
감히 이 곳을 방문하게 됐습니다
불철주야 지엠 대우와 국가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힘찬 박수를 보내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좋은일 가득 하시길 빌며
지엠대우의 희망찬 밝은 미래를 기원드립니다
저는 부산 북구 만덕3동에 살고있는 사람으로
기회의 학숙이라는
자원봉사 중간지도자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40대 주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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