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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해고자들, 철탑 위 고공농성 돌입
- 구조조정 분쇄, 노동탄압 중단 촉구
코오롱 해고자 3명이 2006년 3월 6일 05:30 사내 철탑 위 고공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이 오늘까지 376일째 정리해고 철회, 노동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싸워왔다. 작년 12월 28일부터는 과천 코오롱 본사 앞에 천막을 치고 1인 시위 및 집회를 벌여왔으며 올 2월 16일 투쟁선포식을 갖고 민주노총 차원의 코오롱 제품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다. 2월 20일부터는 과천과 구미시청, 검찰청 김천지원 앞에서 부당노동행위 책임자 구속, 노사직접 교섭을 요구하며 단식에 들어갔으며 오늘로 15일째를 맞고 있다. 코오롱 해고자들은 이미 노동부 특별조사에서도 사측의 부당노동행위가 명백히 밝혀졌는데도 회사는 모든 사실을 부인하며 구미시장 및 시민단체, 과천지역 통반장협의회, 관계기관의 협상 요청을 묵살해 왔다.
코오롱 해고자들이 현재 위치한 지점은 철탑 위 25m 지점으로 알려졌다. 더 이상 물러설 곳조차 없는 막다른 길목에서 이들은 목숨을 걸고 싸우기로 했다. 모든 사람들의 관심과 연대를 부탁드린다.
전국민주화학섬유연맹 코오롱노동조합
(054-469-3731 사무국장 황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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