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일시 : 6월 12일(일) 오후 4시
장소 : 월미도 문화의 거리
내용 : 나무닭움직임연구소 \'부네굿\'
최저임금 및 비정규직철폐를 주제로 한 1인시위 퍼포먼스
참고 : <부네굿> 개요
공연 작품명 : 1인극 ‘부네굿’
구성 / 출연 : 장소익
극단한강 예술감독 / ‘나무닭’ 움직임 연구소 대표 / 1999년 11월 ‘교실이데아 4’ 연출 / 2000/11월 - 01/5월 ‘연극 전태일 ’ 연출 / 2003년 5월 ‘부네굿’ 초연
◈ 작품의 주제 및 제작의도
차별문화에 대한 응어리를 풀어내고 해체된 공동체를 어루만지고 그 안의 민중 삶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한다.
전통 탈의 현재적 재해석을 통한 탈의 오락적 역할에서 벗어나 벽사적 의미의 구축.
움직임 중심의 연기와 놀이적 굿 형식의 통한 제의 연극의 모색한다.
◈ 줄거리
‘부네굿’은 땅을 지키는 노숙자‘지렁이’와 그를 수호하는 지킴이 ‘부네’의 이야기이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길목 도심 한 모퉁이 아스팔트에 ‘지렁이’가 자고있고 보름달이 떠오른다. 이곳은 그가 잃어버린 딸을 마지막 본 곳이다. ‘지렁이’는 하루를 시작한다. 자신이 덮고 잔 신문지에 세상의 사건 사고를 보고 그들을 구하러 여행 놀이를 떠난다. 동, 서, 남, 북을 다니며 전쟁, 환경오염, 재해, 이념적 갈등 속에서 신음하는 지구촌의 친구들을 만나고 그들의 고통을 대신하여 덜어주고 도와준다. 지렁이는 추운 하루 밤을 그렇게 보내지만 딸은 돌아오지 않는다.
해가 떠오르고 ‘부네’는 걸어나와 곤한 몸을 눕히고 생명을 다한 ‘지렁이’를 위로한다. 그를 대지에 묻고 그 대지에 물을 뿌리고 씨를 뿌리고 사방의 경계를 허물고 액을 태우며 지신을 밟는다. 해가 뜨고 ‘부네’는 떠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