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4,500,000,000,000
외환은행 매각을 전면 중단하라!
-외환은행 지부 조합원 결의대회(2006.4.1, 종묘공원)
외환은행 조합원 여러분! 앞에서 김지성 외환은행지부장과 김영주, 심상정 두 국회의원이 제가 얘기하고자 하는 요지를 모두 여러분들에게 얘기했습니다. 이제 지난 2003년 론스타에 의한 외환은행 매각은 불법임이 드러났으므로 현재 추진 중인 매각을 즉각 중단하고 관련자들을 처벌해야 할 것입니다.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한 지 2년 반, 우리 투기자본감시센터가 외환은행을 불법적으로 인수한 투기자본 론스타를 감시하기 시작한 지 1년반이 지났습니다. 투기자본 감시센터는 발족 당시 한 놈이라도 제대로 물고 늘어지자고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짧은 기간 끈질기게 감시활동과 대응을 해 왔습니다. 이제 투기자본 론스타의 실체와 외환은행 불법매각이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외환은행이 매각된다면 론스타는 4조 5천억원의 차익을 올리게 됩니다. 여러분들도 은행에서 근무하지만 아마 4조 5천억원이라는 돈은 천문학적인 숫자로 인식할 것입니다. 4조 5천억원은 100만명 대학생의 한 학기 등록금입니다. 시급 3,100원을 받는 도심의 시설관리나 청소를 담당하는 최저임금 노동자 65만명의 1년치 임금입니다. 이 돈은 또한 1,500만 임금 노동자의 연 1%가 넘는 임금 인상분입니다. 우리나라 전체 160만 농가가 1년에 생산하는 쌀 3500만석의 국내 시장가격이 10조원과 비교하더라도 이 돈이 얼마나 큰 돈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이제 론스타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검찰의 조사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입니다. 정부는 조속한 조사를 통해 불법매각 당사자를 처벌하고 론스타에 대한 대주주 자격을 박탈하고 매각을 전면 중지시켜야 할 것입니다. 국책은행이었던 알짜배기 외환은행이 은행의 공공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독자생존의 길을 열어 나가야야 할 것입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도 다음 주 초 4월3일부터 이러한 투쟁에 적극 나설 것입니다. 조합원 여러분들의 투쟁에 지지와 연대를 보내며 승리하는 날까지 함께 투쟁해 나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