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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다버린 껌’처럼, 부산의 미래는 암울하다.

글쓴이 : 부지매 날짜 : 2006-04-18 (화) 08:23 조회 : 4065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씹다버린 껌’처럼, 부산의 미래는 암울하다. (2006. 4. 17.) (▲ 4월 15일 부산지하철매표해고노동자 고용승계쟁취 4차 결의대회가 있었다. 많은 각 지역단체에서 참여하여 ‘꼭 승리하고 말겠다’는 굳센 결의를 내보였다.)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만으로 길거리에 방치된 채 거적하나 덮어놓고 천막생활을 이어온지도 어느덧 다섯달째, 그도 모자라 거리 노숙도 20일이 훌쩍 지났습니다.  하지만 부산시는 허남식 부산시장 부인의 뒤만 닦을 줄 알았지 부산시민, 부당하게 집단해고된 부산 청년들을 돌볼 생각은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언제부턴지 생겨 먹다만 ‘비정규직’의 굴레는 이렇듯 젊은이들의 삶 깊숙이 파고들어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뜨렸습니다.  ‘불법’도 정부의 ‘경영혁신’이기만 하면 ‘합법’이 되는 곳.  그래서 그 속에서 씹다버린 껌처럼 아무렇게나 사람을 쓰다버려도 ‘합법’이 되는 곳.  그 말도 안되는 대한민국, 부산에서 젊은이들은 허남식 부산시장에 의해 방치되고 짓밟혀지고 있습니다.   (▲ 지칠 줄 모르는 부지매의 투지에 어린아이도 함께 했다.) 부산의 미래는 암울하기만 합니다.  지금 허남식 선거준비사무실 앞에서 노숙을 할 수 밖에 없는 2~30대 젊은이들의 모습이 바로 부산의 미래를 대변하고 있으니까요.  노숙농성장을 지나가는 시민들은 잠자는 우리 모습을 물끄러미 쳐다보시곤 허남식 선거준비사무실을 한번 올려다보며 꽉 막힌 부산시정에 한숨을 내쉬곤 하셨습니다.   꽉 막힌 허남식 부산시장의 무책임한 정책으로 언제까지 우리는 집을 두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해야 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상관없습니다.  끊임없는 우리의 투쟁에 분명 새벽이 열릴 것을 아니까요.   (▲ 4차 결의대회 후, 가두행진 중이다.  행진 중에 연대온 동지들께서 유인물을 나누어주셨는데 시민들이 ‘매표소에서 꼭 보자’, ‘힘내라’는 말을 전하셨다고.) ▶  농성장의 밤 - 부지매 동지들에게 -   [글,곡 우창수(소금꽃)] (2006. 4. 11.) 봄비 내리는 농성장.   지난 겨울 찬바람이 다시 찾아오는데 동지 그대도 나처럼 오늘밤 잠 못 이루나 울 어머니 뒤로 하고 길을 나설 때 붉은 눈물 옷깃을 적시고 정든 이의 손을 잡고 다짐한 시간은 멈춰버린 시계가 되었소. 지난 밤 술 한 잔에 흐르던 눈물을 감춘 이유는 웅크려 잠이 든 꿈 하나 있기에... 그래요 애써 말하지 않아도 동지의 체온으로 느껴집니다. 아직은 멈추지 말아요. 새벽은 어둠이 쌓여야 해   동지여 노동의 역사는 우리를 기억할테요.   동지여 사랑하오. ▶ 부산시민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부지매의 투쟁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러 노숙농성장을 찾아와 ‘최선을 다한 다면 결코 패배란 없다’는 좋은 말을 남겨주시고 가기도 하셨습니다. Power in numbers!  I think it\'s admirable that you are standing up for something you believe in.  If you feel that your human rights have been violated, then you chose a powerful way to vocalize yourself by uniting with others and demonstrating for other to see.  Best of work to you!  - Your sister, Michelle. The people united con never be defeated! - Dan ▶ 난장 - 정승철 (일반노조) 솟아지는 비가 솟아서 비 내리는 언저리에 자그마한 몸짓으로 고함을 쳐본다. 이렇게 부딪히고 엉키면 무언가 있겄지. 그래 그렇게 사는 게 우리의 인생인지도 몰라. 그렇지만은 이제는 아니다. 내 삶, 내 인생 내가 챙길 것이다. (▲ 깊은 밤 허남식 선거캠프앞, 하루의 고단함을 달래는 부지매 동지들...) <공지> 4월 20일 촛불문화제는 없습니다. 그날 부지매는 범진케이블규탄 촛불문화제에 집중연대하기로 했습니다. 약속을 빈번히 어겨가며 끝내는 조합원들을 정리해고 시켜버리고만 범진케이블 회장을 규탄하는 ‘범진케이블규탄 촛불문화제’에 많은 관심과 연대 바랍니다. [항의 글 올리기] 부산시 바로가기 부산교통공사 바로가기 부산시장 홈페이지 바로가기 [부지매 활동 보기] 부지매 바로가기 [부당해고 219일째 / 고용승계 투쟁 10개월째 / 천막농성 137일째 / 노숙투쟁 20일째] 부/산지역 일반노조 지/하철 비정규직 매/표소 해고노동자 현장위원회 (부지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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