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천막농성 32일차 출근 선전전 54일차 힘내자 현대금속 지회
7월 20일 오늘도 현대금속 자본의 금속노조 죽이기가 자행되었다. 부장 이하
비조합원 10여명과 사무직 조합원 20여명이 현장으로 들어와서 조합원들에게
나눠준 유인물의 내용입니다.
\"파업\"을 왜 하십니까?
일터와 생존권을 우리 스스로 지킵시다
우리는 금속노조 중앙회와 지부의 조정을 받고 있는 현대금속 지회(이하
\"조합\")가 우리 삶의 터전인 현대금속을 사지로 이끌고 가고 있음을 이대로
방관 할 수 없고, 전 직원의 고용불안과 우리 삶의 터전인 현대금속을 지키기
위하여 행동을 같이하고자 한다.
우리가 처해 있는 현실은 다음과 같다
1.파업으로 인하여 생산 차질이 빚어지고 그로 인하여 국내영업 및 수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바이어들로부터 강력한 항의 및 구매처를 바꾸겠다는
연락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2.7월달 현재 14일 근무일수 중 4.5일을 파업으로 인하여 생산 차질이
빛어지고 있다.
3.파업으로 인해 외주업체의 납품거부 조짐이 접수되고 있음
4.직급을 떠나서 수십년간을 근무한 사람에게 욕을 하고 협박하는 등의 행동은
동방예의지국에서 드저히 상상학 수 없는 일들을 아주 태연하게 자행하고 있다
5.조합원들을 대표한다는 노조 간부가 부모뻘 되시는 분에게 입에 담기에도
민망한 욕설을 자행
우리들의 각오
1.현 조합간부들은 입사한지 3년도 되지 않는 말그대로 현대금속의 초짜들한테
수십년 같이 해온 현대금속의 존망과 전직원의 생존권을 절대로 맡길 수 없다
2.현 조합은 투쟁 및 파업으로만 모든걸 해결 하려하지만 지금의 회사
상황으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우리 모두 다 잘 알고 있다
두번다시 현대금속과 관련 없는 파업을 강행할 시 전 직원들은 이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
전직원 일동
위 내용을 보고 우리 조합원들고 상집간부들은 참으로 어이가 없었읍니다
현 경영진들은 회계사 출신으로 회사 경영 초짜가 현대금속을 인수한지 2년도
되지않아 수백억의 돈은 어디에 썼는지도 모르고 이제는 한달에 6000여만원의
은행이자를 내는 회사로 전락시켰으며 구조조정과 임금삭감을 운운 하며
헌신적인 노력과 저임금으로 살려놓은 조합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회사의
무리한 확장과 무책임한 경영으로 현대금속의 존망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성실한 교섭을 바라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투쟁과 파업으로 몰고 있는
경영진과 사측관리자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경영진의 조정을 받고 있는 사측 관리자가 우리 가정과 조합원의 권리를
무시하고 개인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자들을 이대로 방관 할 수 없고 조합원의
고용불안과 권리를 지키기 위해 이후 강력한 투쟁을 전개 할 것을 금속노조의
이름을 걸고 맹세합니다.많은 지지 부탁드립니다.
노조탄압 박살내고 금속노조 사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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