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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GM대우자동차 부평공장에도
비정규직 노동조합 깃발을 세웠습니다!
2001년 1750명 정리해고 6년만에 또다시 정리해고와 외주화 광풍이 몰아치고 있는 부평공장! 한편으로는 여기저기 인원을 줄인다고 난리를 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언제 짤릴지 모르는 위협에 숨막혀 하고 있는데, 한편으로는 거의 매주 특근까지 주야간으로 빡쎄게 돌려 살인적인 노동강도에 피가 마르고 있습니다.
말 잘 듣고 일 열심히 하면 정규직으로 발탁채용 해준다는 사탕발림에 속아 지금껏 숨죽여 왔지만 돈 있고 빽 있어야 될까말까한 발탁채용은 우리들을 꼼짝달싹 못하게 옭아매는 덫에 불과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이렇게 참고 시키는대로만 살수는 없습니다.
GM대우 부평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이제 당당한 노동자로, 인간으로 살고자 합니다.
이에 드디어 지난 9월 2일 설립총회를 진행하고 “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지회”를 설립하였습니다.
이 자리에는 민주노총 김은주 부위원장, 금속노조 김일섭 부위원장, 금속노조 인천지부 이재술 수석부위위원장,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이옥희 부위원장 등을 비롯한 수많은 노동/사회단체 동지들이 지회의 설립을 축하하고 이후 투쟁을 격려해 주셨습니다.
또한 한 공장에서 한솥밥 먹으며 함께 일하는 노동자들인 자노회 박선목 의장, 실노회 이봉룡 의장, 함성 박성철 부의장, 민노회 김훈희 의장, 현노회 김영동 의장, 정원투 박덕제 의장 동지 등 수많은 정규직 조합원 동지들과 사무지부 유길종 지부장 동지가 함께 하여 비정규직지회의 힘찬 출발에 함께해주셨습니다.
참석해 주신 모든 동지들, 그리고 참석은 못했지만 멀리서나마 강고한 연대의 결의를 밝혀 주신 동지들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반드시 정리해고/외주화를 막아내고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흔들림 없는 끈질긴 투쟁으로 답하겠습니다! 투쟁!
전국금속노동조합 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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