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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대학에 와서 접한 투쟁이 1750명이 해고된 대우차 동지들의 투쟁이었습니다.
같이 유인물 돌리고, 집회하고, 부평공장 앞에서 수 많은 동지들이 다쳤던 그 집회...사진을 보고 울기도 많이 울고, 다친 선후배들, 조사받는 선후배들 곁에서 투쟁 의지 계속 고취시키면서 그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그 투쟁을 시작으로 저는 지금 활동가가 되어 투쟁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GM 대우로 바뀐 대우공장을 지나쳐가며 마음 시렸고,김우중이 사면되 나오는 것을 보고 분개하고 욕을 했습니다.
동지들, 분명 그 공장안에 그 때 함께 싸웠던 동지들 계시지요?...
수 많은 사람들을 거리로 나와 싸우게한 동지들...거기 계시지요...동지들이 그 안에 계실 수 있는 것은, 함께했던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 아닌가요.
지금 비정규직 지회에 저랑 함께 열심히 대우차 투쟁 했던 동지가 있어서...참다 참다 어제 비정규직 지회 동지들이 한강 철탑 올라간 얘기 듣고. 목이 메어 이 곳에라도 글을 남기려고 들렸습니다.
그 때 함께했으니까 도와주라는 것 아닙니다.
연대해주시고, 이 투쟁 승리로 이끌어주십시요. 비정규직 투쟁, 정규직의 연대 없이는 정말 힘듭니다. 나아가 연대가 아니라 \'단결\' 이 되어야 하겠지요.
가슴 속에 동지들 투쟁 기억하며 사는 사람들 앞에, 한번 더 나서주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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