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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잠정합의 파기 ‘뒷통수’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0-06-28 (월) 21:43 조회 : 2156
경주지부 다스지회는 지난 3월 16일 2010년 단체협약 갱신 요구안을 사측에 발송했다. 3월 30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3개월 동안 총 15차 교섭과 실무협의를 진행했고, 6월 17일 1/4분기 노사협의회를 하고 17시경 사측은 '2010년 단체협약 진행사항 확인서'라는 문서를 준비해 지회로 왔다. 6월 17일 현재 적용기준 및 협의 진행사항(진행 중인 갱신 요구안 27개 조항을 제외한 나머지 조항들은 이전 단협안과 동일로 인정)을 양측 교섭대표들이 확인하고 지회는 6월 18일부터 파업을 유보 했었다. 그리고 일주일 후 24일 오전 9시 15차 지회보충교섭에서 2010년 단협 잠정합의, 10시 임금(시급 270원)에 대해 잠정합의를 했다.

   
▲ 다스지회 조합원들이 파업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다스지회
잠정합의 후 25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경주, 아산 주, 야간 통합 조합원 총회를 열어 2010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경주, 아산 총원 728명 중 투표인원 646명, 찬성 423표(65.47%), 반대 214표(33.12%), 무효 9표(1.39%)로 2010년 임단협을 가결했다.

   
▲ 다스지회 조합원들이 파업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다스지회
하지만 25일 오후 조인식 일정 관련한 실무협의 자리에서 사측은 올 해 진행한 27개 조항에 대해서만 조인식을 하고 나머지 노동조합 활동 관련한 조항에 대해서는 "법을 어길 수 없다"며 "조인식을 못 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지회는 사측의 입장에 분노를 표하고 "지금부터 강경한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선포했다. 노사 양측은 파국만은 막아보자고 지금까지 힘겹게 달려왔지만 결국 '사측의 쇼'에 조합은 뒤통수를 맞은 격이다.

지회는 긴급 비상 쟁대위 회의를 열고 25일 20시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25일 야간조 조합원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하고, 주말 특근거부 및 28일부터는 주야간조 통합 전면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

   
▲ 25일 야간조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한 조합원들이 현장 순회를 진행하고 있다. 다스지회
25일 저녁 10시 30분경 노동부 직원이 지회로 찾아와 파업에 대해 불법파업이라고 운운하며 파업을 철회하라고 했다. 사측은 "7월 1일부터 타임오프 적용에 따른 대상 및 전임자 임금 지급을 금지 한다"며 "파업으로 인한 손실 및 손해에 대해 민·형사상 강제적인 절차를 집행하겠다"는 협박 공문을 지회로 보냈다.

쟁대위 결정해 따라 지회는 25일 야간조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했고, 26일에는 기존 근무하는 대로 주, 야간조 정상 출근을 해서 공장사수투쟁을 전개했다. 28일부터는 지금보다 더욱 더 강고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 경주지부 다스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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