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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연말 해고 폭탄 떨어져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1-01-03 (월) 13:22 조회 : 1741

광주전남지역의 해고자가 속출하고 있다. 자본들은 특히 노조활동들을 문제 삼아 징계해고를 자행하고 있어 복수노조와 구조조정을 준비하며 노조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분석을 낳고 있다.

12월 22일 현재 광전지부 소속 해고자는 모두 38명이다. 광주전남지부의 기존 해고자는 포스코사내하청지회 4명, 현대삼호중공업지회 2명, 금호타이어지회 3명, 한국쓰리엠지회 8명으로 18명이었다.

최근 포스코사내하청지회(지회장 양동운) 조합원 4명이 추가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 포스코 사내하청 DSC(덕산)는 단체협약을 일방파기한 후 교섭일수를 축소하여 교섭에 참가한 날을 무단결근 처리해 지난달 12일부로 3명을 해고했다. 또 지난 1일 법규부장을 해고해 현재 총 8명의 해고자가 있다.

   
▲ 22일 낮 2시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삼호중공업의 전직 노조간부 대량징계해고를 규탄하고 있다. 광주전남지부

한국쓰리엠은 한국쓰리엠지회(지회장 박근서)의 9월 서울 본사 점거농성 이후 참가자들에 대해 징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지회장, 조직부장, 조직차장을 해고한 회사는 12월 1일 현장탄압 대응투쟁과 본사 점거농성을 이유로 3명을 추가로 해고하고 14명을 정직 1개월에서 6개월까지 징계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금속노조 현대삼호중공지회(지회장 장법린)의 2005년~2006년 단체교섭 투쟁 과정의 공장 선전전 등을 트집잡아 해고를 단행했다. 사측은 당시 김종석 전 지회장 및 간부 8명을 고소했고 14일 김종석 전 지회장을 포함해 8명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지회는 “이번 해고는 회사가 2011년 복수노조와 단체교섭에서 주도권을 선점해 본격적으로 구조조정과 노동조합 탄압을 하기 위한 신호탄이다”라며 반발하고 있다.

보워터코리아지회(지회장 정태욱) 또한 일방 단협해지와 비조합원을 중심으로 제2의 노조결성을 회사가 주도한다는 비판속에서, 12월17일 6명을 해고하고 9명을 정직 등 징계했다. 지회는 “회사는 사전 공지도 없이 16일 징계위원회를 소집하고 다음날 전격적으로 징계통보 하는 등 절차도 무시했다”며 “이후 회사의 본격적인 교섭해태와 노조탄압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각 지회는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노동위원회에 제출한 상황이다. 광주전남지부(지부장 장영열)는 22일 현대삼호중공업지회와 기자회견을 열고 부당한 징계해고를 규탄했으며, 27일에는 보워터코리아지회가 해고 문제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한편 유영창 지부 사무국장은 “해고자문제 대응을 위한 지부 차원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원직복직을 위한 공동투쟁뿐 아니라 자본을 압박하는 투쟁을 전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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