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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임진민란 일으킵시다"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2-01-12 (목) 09:17 조회 : 1589

박상철 위원장을 비롯한 금속노조 임원들이 9일부터 전국현장순회를 시작했다.

   
▲ 1월9일 채규전 인천지부장이 7기 2차 현장순회에 나선 노조 임원과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동준

이들은 첫날 오전 기아자동차 소하지회 방문에 이어 인천지부 사무실에 들렀다. 이들은 인천지부 집행위원과 지부 소속 지회 임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올 주요 투쟁과제와 싸움 개요를 설명했다. 채규전 인천지부장은 “인천지부는 노조가 결정하면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해 복무할 것”이라며 결의를 밝혔다.

   
▲ 1월9일 한국지엠지부 현장순회에 나선 박상철 노조 위원장이 한 조합원과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 신동준

식사를 마친 일행은 한국지엠 부평공장으로 이동해 ‘주간2교대제’ 쟁취 등의 투쟁과제를 알리며 현장순회를 이어갔다. 박 위원장은 ‘현장에서 희망을’이라 적힌 배지를 조합원 가슴에 직접 달아주며 부평1공장과 2공장 전체 조립라인을 순회했다.

   
▲ 1월9일 노조임원 2차 현장순회가 벌어진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양동규 노조 부위원장이 한 조합원에게 '현장에서 희망을' 만들자는 내용이 적힌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신동준

한국지엠지부의 한 노조간부가 “금속노조 박상철 위원장 현장순회입니다”라며 한발 앞서가며 일일이 일손 바쁜 조합원들에게 양해를 구했고 조합원들은 이내 쑥스러운 표정으로 위원장이 달아주는 배지에 가슴을 내밀었다.

   
▲ 1월9일 한국지엠지부 부평공장 현장순회에 나선 김현미 노조 부위원장이 조합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다음 공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신동준

작업 중에 귀찮을 법도 하겠다는 질문에 한 조합원은 “귀찮긴요. 노조 임원이 선거 때만 방문하는 게 아니라 현장을 직접 순회한다는 게 어딥니까. 노조가 살아있다는 얘기 아닙니까. 힘이 됩니다”라며 웃어 보였다. 고성희 지부 홍보영상부장은 “노무팀에서도 바짝 긴장한 눈치다. 조합원들은 내일이라도 당장 주간연속 2교대제 하자고 할 기세”라며 분위기를 알렸다.

   
▲ 1월9일 노조임원 2차 현장순회가 벌어진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이시욱 노조 부위원장이 한 조합원에게 '현장에서 희망을' 만들자는 내용이 적힌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신동준

현장순회를 마치고 이어진 지부 집행위원과의 간담회에서 박 위원장은 “올해 투쟁에선 기업지부가 모범을 보이자. 임시대의원대회 이후엔 올해 투쟁에 기업지부가 선봉에 서달라며 아예 기업지부에 가서 살겠다”며 말했다.

   
▲ 1월9일 노조임원 2차 현장순회가 벌어진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노조 상임집행위원과 지부 상임집행위원들이 주간연속 2교대제 쟁취 등의 내용이 적힌 선전물을 들고 현장을 돌고 있다. 신동준

이어 박 위원장은 “딱 한 가지만 부탁하자. 이제 위축되지 말자. 간부 어깨가 펴지고 당당해야 조합원이 투쟁으로 뭉친다”고 강조했다. 민기 한국지엠지부장도 “임진년 올해에는 임진민란을 일으켜봅시다. 주간연속 2교대제 반드시 쟁취하자”라며 구호를 선창했다.

   
▲ 1월9일 노조임원 2차 현장순회가 벌어진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노조 임원들이 조합원들에게 '현장에서 희망을' 만들자는 내용이 적힌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신동준

노조는 작년 11월 정기대의원대회를 앞둔 현장의견 수렴을 위해 임원 현장순회를 벌인 바 있다. 이번 2차 현장순회에서는 2012년 투쟁과제와 4대 의제를 알린다. 먼저 1월 수도권, 호남권, 대구경북권에 이어 설연휴가 끝난 2월에 영남권 순회를 벌일 예정이다.

   
▲ 1월9일 노조 임원과 한국지엠지부 임원, 상임집행위원들이 간담회를 마치며 2012년 금속노조 단결투쟁을 다짐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신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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