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3일 13시 40분에 조립사거리에서 2016 교섭 보고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대회는 약 1,500명의 조합원이 조립사거리에 모였다. 특히 1교대 전환 이후 장기간의 TPS로 고통받고 있는 군산지회 확대간부 동지들이 신차종 확보를 위해 1박 2일 상경투쟁을 결의하고 참석했다.
고남권 지부장은 투쟁사에서 싱가포르 출장을 통해 한국지엠의 현실과 우리의 요구를 GM 자본에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지부장은 “지부장의 전략적 판단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현장의 요구와 여론을 중심으로 흔들리지 않고 힘차게 투쟁하는 것”이 임단투 승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하면서, 조합원의 응집된 힘과 흔들리지 않는 투쟁력을 호소했다.
바로 다음 날인 8월 24일 오전 9시 반, 한국지엠 부평공장 본관 앞에서는 한국지엠지부 군산지회 주최로 미래발전전망 확보! 16 임단투 승리를 위한 지부․지회 확대간부 총력투쟁 결의대회가 열렸다. 결의대회에는 부평공장 상경투쟁 2일 차를 맞는 군산지회 확대간부 동지들과 부평공장 확대간부 동지들, 그리고 창원지회, 정비지회, 사무지회 지회장 동지들이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결의대회에서 성국선 지회장은 군산공장 정상화를 위한 미래발전전망, 신차종 확보의 의지를 담아 삭발식을 거행했다. 사진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