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주년 세계노동절 인천대회가 5월1일 오후 2시 부평역 쉼터 공원에서 열렸다.
민주노총인천본부 주관으로 열린 세계노동절 인천대회는,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재벌체제 해체, △노조 할 권리 보장, 지금 당장!’을 주제로 개최되었다.
인천지역 노동자 2,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민주노총인천본부 김창곤 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금 당장 적폐 청산과 사회 개혁을 위해 투쟁하자. 87년 노동자대투쟁 이상의 투쟁을 이어나가자.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적 총파업을 기필코 완수하자” 며 박근혜 정권을 무너뜨린 촛불항쟁의 힘을 5월9일 대선과 6월30일 사회적 총파업까지 이어가자고 밝혔다.
한국지엠지부 2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회는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의 투쟁발언과 몸짓 문선대의 공연으로 노동절 행사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평역 앞 행진으로 이어진 대회는 결의문 낭독을 마지막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