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임투 13차 교섭
■ 일시 : 2023년 8월 17일(목) 10:00 ~ 11:05
■ 장소 : 본관2층 앙코르 룸
■ 참석자 : 김준오 지부장 외 16명 / 헥터 사장 외 17명
■ 내용 : 1차 제시안 제출
노측 대표 : 요구안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 충분히 전달, 오늘 쟁의조정신청 1차 회의 예정, 사측 준비된 안이 있다면 제출 바란다.
사측 대표 : 12차 교섭까지 진행, 쟁점에 대한 깊은 논의, 이제는 구체적인 회사 입장 제시 속 성실교섭 기대, 1차 제시안 준비, 기본급 50,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사무직 생산직의 인상금액 정률 환산 적용) 타결일시금 500만원 제시, 제조 및 운영 경쟁력 향상 격려금 100만원 제시, 두 항목 모두 타결 즉시 지급, 생산직 성과급 체계 설정을 위한 특별협의체 구성 관련해 특별협의체 구성, 식단가 인상 현행 2,638원에서 686원 인상,
노측 대표 : 요구안이 지닌 의미와 간결 명확한 요구에 대해 사측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오늘 제시안 실망스럽고 화가난다.! 먼저 임금성 제시안 중 18년 단협 합의 내용 물가상승률에 근거에 22년 임금인상을 진행했다. 오늘 기본급 인상 제시 근거도 없고, 납득도 어렵다. 수용할 수 없는 안이다. 50,000원 제시 근거?
사측 대표 : 물가인상률 기준 사실이다. 작년 근접한 수준에서 합의된 것도 사실이다. 18년 합의 물가인상 만큼 인상이 아니라 물가상승 범위 내에서 인상한다는 내용이다. 작년 5.1% 물가인상은 맞다. 다년간 물가인상률보다 높은 임금인상 이뤄져왔다. 회사의 경쟁력과 비용을 고려해 적절한 선에서 임금인상이 필요하다.
김준오 지부장 : 기본급과 성과급 요구. 기본급은 22년을 제외하고 사실상 5년 동안 제로 상태였다. 조합원들의 희생이 있어왔다. 성과급 역시 사측이 비교가 어렵다 말하지만 TCK와 GMK사무직과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고, 노노갈등을 불러올 수 있다.
노측 대표 : 사측 TCK비교 안된다 말을 하지만 학자금 같은 경우 TCK와 GMK 부부의 이중지급을 금지하고 있다. 회사의 주장 납득이 어렵다.
노측 대표 : 특별협의체 제시 근거를 말해달라.
사측 대표 : 생산직과 사무직,TCK간 차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이 있어왔다. 또한 사무직과 생산직의 차이, 원인은 팀지엠 성과급 구조에서 출발, 북미 수익성에 기반한 성과급 체계 존재, 남미의 경우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에 기반한 성과급 체계 존재, 노사관계를 위한 안정적 구조, 노사의 공식적인 논의 기구 통해 예측가능한 성과급 체계 도출을 위한 취지이다.
노측 대표 : 특별협의체 구성, TCK와 사무직 팀지엠 성과급이 생산직에도 적용하는지?
사측 대표 : 팀지엠과는 다른 체계이다.
노측 대표 : 특별협의체가 필요하다면 팀지엠 성과급 체계와 지급 기준이 생산직에도 적용되어야한다.
노측 대표 : 사측 제시안 내용. 제시안 문구는 노동조합 요구와 의미가 다르다. 요구안은 작년 성과에 대한 요구이다. 일시금, 경쟁력 향상 격려금 문구는 의구심과 우려가 있다. 사측의 교섭 태도 실망스럽다! 과거의 교섭 관행 반복했다. 노동조합과 조합원을 무시하는 제시안이다. 특별협의체 구성 또한 성과급 논의를 회피하려는 꼼수로 보이다. 또한 협의체 구성은 요구안도 아니다. 교섭대표로써 민망한 제시안이다.
노측 대표 : 올해 교섭 노사간 신뢰와 상대에 대한 인정을 기대했다. 지난 10년간 조합원들은 희생을 강요당하고, 열심히 일해 왔지만 회사는 적자회사라는 주장만 되풀이 해왔다. 수익구조에 문제가 있다면 경영진들이 해결 방안을 찾고, 문제가 있을시 조합원에게 합당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무능력한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다. 경영진들은 적자회사 주장하면서도 성과급 잔치를 벌여왔다. 조합원들은 그동안 상대적 박탈감과 실망을 느껴왔다.
노측 대표 : 그동안 조합원들은 희생을 강요당하고, 경영진들은 성과를 독차지해왔다. 사측 노사간 협력이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외치면서 제시안 내용은 조합원들에 대한 기만이다. 더욱 고민하고 진전된 안을 제시해야 한다.
노측 대표 : 회사제시안 수용 불가하다. 창원에서는 1000cc 부터 1500cc 터보 엔진을 생산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9BQC엔진을 우리가 생산 하면 문제가 없지만 멕시코에서 수입 하고 있다. 현재 북미 페어팍스 공장의 말리부 엔진. 우즈벡 다마스.라보. 코발트 엔진 및 미션을 생산 하고 있다. 이 설비를 정지 하지 말고 지속 가능하게 생산 할 수 있도록 글로벌에서 대안을 검토해야 한다.
사측 대표 : 제안에 대해 검토를 해보겠다.
노측 대표 : 차기 교섭에서는 부평KD 관련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한다. 식재료비 인상 제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확인하겠다.
노측 대표 : 특별협의체의 경우 팀지엠 성과급은 사무직만 해당한다고 사측은 주장하고 있다. 사측 주장의 정확한 취지 확인이 필요하다.
사측 대표 :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수익성과 생산성에 기반한 성과급 체계가 있는데, 한국지엠의 기준에 대해서는 검토와 논의 필요. 팀지엠과는 별도의 성과급 체계이다.
노측 대표 : 수익성과 생산성 기반 문구 취지가 의심스럽다. 노동조합을 기만하는 안이다. 노동조건과 생산체계 확립에 대한 책임은 경영진에게 있다. 식단가 인상 역시 특별식을 폐지시킨 꼼수일 뿐이다.
노측 대표 : 현장은 조합원들에게 삶의 터전이다. 오늘 제시안 현장의 요구가 반영된 안이 아니다.
노측 대표 : 사측 제시안 기본급,성과급,식단가 뿐이다. 다른 요구안에 대한 언급 자체가 없다.
사측 대표 : 오늘 제시안은 포괄적인 제시안 아니다.
노측 대표 : 제시안에 대한 내부 검토 후 차기 교섭에서 집중적인 논의를 진행하겠다.
김준오 지부장 : 사측 1차 제시안 수용불가!!! 또한 나머지 요구안에 대한 언급도 없다.!!! 노동조합의 요구안은 최소한으로 요구한 것이다. 고민해서 진전된 안 제시 요구한다. 회사가 전향적으로 요구안을 검토해야 한다. 조합원의 요구에 턱도 없는 제시안이 나온다면 결단코 쉽게 넘어갈 생각이 없다!! 경고하는 것이다!!!!!!
헥터 사장 : 지속적인 논의 기대. 노측 주장 경청. 건설적인 논의와 바람직한 해결 기대.
□ 13차 교섭종료 , 차기교섭 간사 간 논의
◎ 보도위원 김일현 대의원, 장세욱 대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