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임투 1차 교섭
■ 일시 : 2023년 6월 22일(목) 14:00 ~ 14:20
■ 장소 : 본관2층 앙코르 룸
■ 참석자 : 노동조합 김준오 지부장 외 17명 / 렘펠 사장 외 16명
■ 내용 : 상견례
-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 : 한국지엠 사측 대표인 사장이 교섭을 앞두고 사임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 올해 교섭에 영향이 없어야 한다. 세계 경제 불확실성 증대, 국내 경제 윤석열 정부 이후 노정갈등 심화, 건설노동자 분신. 어제 장례식 진행, 노동자 민중의 삶이 힘들어지고 있다. 올해 교섭 조건은 내외적으로 어려운 조건, 노사가 서로 윈윈하는 교섭이 되길 희망한다. 노동조합 요구를 전폭적으로 수용하는 교섭이 되었으면 한다.
- 김준오 지부장 : 렘펠 사장의 사임에 대해 먼저 유감의 뜻을 밝히고자 한다. 보통 이런 경우 한국의 전통은 석별의 정이라 하여 떠나는 사람에게 아쉬운 마음과 덕담을 전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현재 렘펠 사장의 갑작스런 사임에 대해서는 교섭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벌어진 일이라 석별의 정보다는, 현장의 일시적인 혼란을 야기한 것에 대한 강력한 유감을 표하고자 한다.
교섭은 노사관계의 정점이고, 생산의 주역인 조합원들에게 가장 큰 관심사임에도 불구하고, 렘펠 사장의 사임으로 인해 지부장 성명서에서 밝힌바와 같이 노사신뢰에 대한 우려, 사측 교섭대표의 대표성의 문제, 교섭 장기화에 대한 우려 등 현장의 일시적인 혼란을 일으켰다.
렘펠 사장의 사임과 후임 사장의 인선이 결정된 만큼, 렘펠 사장은 유종의 미를 위해서도, 함께 땀 흘리며 고생한 직원들을 위해서도, 후임 사장에게 최선을 다해 사장의 업무와 현재 진행되는 임금교섭의 내용에 대한 철저한 인수인계를 해야 한다고 강조 한다. 또한 렘펠 사장의 사임에 대한 입장을 밝혀주었으면 한다.
- 렘펠 사장 : 사람이 살면서 본인이 통제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존재, 사람은 주어진 조건에 적응하며 살아야 한다. 한국에서 9년 근무, 한국지엠 사장으로써 1년, 아시아에서 17년 생활, 가족들을 위해서 이제는 떠나야 할 때라 판단, 회사의 대표로써 달성하고자 했던 임무와 함께 변화 과정들을 달성, 신차 출시도 달성, 흑자전환에도 기여, 대표로써 1년의 기간 동안 달성하고자 했던 목표들을 이루어냈다고 판단. 후임 사장과 논의 진행 중, 1달 반 정도 인수인계 기간 진행 예정, 인수인계 기간을 통해 원활한 업무 이전 가능, 올해 임금협상을 위한 성공적 토대 마련하겠다, 노동조합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 노측 : 차기 교섭은 간사 간 논의 한다.
□ 1차 교섭종료 , 차기교섭 간사 간 논의
◎ 보도위원 김일현 대의원, 장세욱 대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