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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한국지엠의 자산 매각 방침에 대해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는 17일 성명을 내고 “한국지엠의 9개 직영 정비사업소 폐쇄와 부평공장 일부 부지 매각을 용인할 수 없다”며 한국지엠이 자산 매각 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지엠이 매각 등 계획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인천시민과 함께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재명 정부와 인천시도 20만 노동자의 생존권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는 국내 자동차 생산 기업의 직영 정비사업소 운영을 법제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도 부평공장 내에서 ‘전진대회’를 여는 등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한국지엠 노조 관계자는 “한국지엠에 투자된 8천100억원 공적자금과 부동산 매각 수익, 3년간 영업이익 등은 전부 어디로 사라졌기에 또 자산을 매각한다는 것인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며 “한국지엠이 내수판매를 접겠다는 의도가 아니라면 미래차 생산 계획과 신차 투입, 내수판매 계획을 임금협상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지엠 노조는 18~19일 이틀간 조합원 대상 쟁의행위(파업) 찬반 투표에 나설 예정이다.
/유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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