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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결과 지부소식 > 회의결과

 
작성일 : 25-06-26 18:49
2025.06.26 고용안정특별위원회 1차 회의 결과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858  
고용안정특별위원회 1차 회의 결과
■ 일시 : 2025년 6월 26일(목) 10:00 ~ 11:06
■ 장소 : 본관 2층 앙코르 룸
■ 참석자 : 노동조합 안규백 지부장 외 13명 / 헥터 비자레알 사장 외 11명

● 사전 발언
안규백 지부장 : 회의 전 본관 앞 전국 9개 직영 정비 사업소 대의원 올라왔다. 동일한 말씀 드렸다. 사실 단협이 규정한 고특위는 노동조합 입장에서는 될 수 있으면, 열리지 않는 게 좋다. 이 자리 참석한 위원도 올해 고특위가 열릴 것이라 예상 못 했다. 어쨌든 회사의 요청이 있었고, 이 자리는 회사 입장을 확인하는 자리여야 한다.
일각에서는 기존 사측의 행태대로 일방적인 발표를 반복할 것이라는 의구심 있다. 이곳에 여러 시선들이 집중돼 있다. 일방적인 자리가 아니길 바란다. 충분한 회사 측 입장 설명 바란다.

헥터 비자레알 사장 : 고특위 회의는 노사 간 허심탄회하고 건설적인 논의 기회다. 이 자리에서 노측의 관점을 경청할 것이며, 투명하게 사측의 관점을 공유할 것이다. 책임감 있게 서로 존중하는 방식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다.
현재 굉장히 중요한 시기다. 미래를 위해 중요한 사안을 앞둔 만큼 중요한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

● 논의 안건
노측 : 고특위가 개최된 시간 순서 먼저 설명하겠다.
사측 5월 27일, 직영 서비스센터 순차적 매각과 부평공장 일부 유휴부지 매각에 대한 일방적인 통보.
사측 5월 28일, 소크라테스를 통해서 전 직원에 전파.
사측 6월 5일, 지속 가능성을 위한 조치 관련 고특위 개최 요청.
사측 6월 5일, 부평 유휴자산 매각을 위한 노사협의 개최 요청.
노측, 단협에 의거해 반박 공문 발송.
사측 6월 20일, 고특위 및 특별 노사협의 개최 공문으로 요청. 노사 간 협의를 통해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며, 일방적 결정이 아니라는 입장의 요청임을 기재.
위와 관련, 사측이 발송한 공문 내용에 관해 설명하라.

사측 : 노측이 사측의 첫 공문 시점이 언제였는지, 시간대를 설명했다. 동의한다.
해당 건 검토를 위해 노조와 함께 협력할 테니, 노조도 협조를 바란다는 내용이며, 이후 공문의 내용이 아직 유효함을 강조하고 싶다.

노측 : 최종 공문에 대한 입장과 설명 바란다.

사측 :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 대부분의 영향은 전 세계적 생산 부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프로세스 시작은 미국 신임 행정부 취임 후부터다. 미국에 수출하는 국가는 중국, 캐나다, 멕시코, 한국이다. 이 외 국가도 수출하나 물량이 많지 않다.
본사에서 이 네 국가는 영향을 상쇄하고 없앨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는 요청을 받았다.
국가별 진행 일정이 다르다. 다만, 한국 외 전 세계에서 더 큰 계획들이 실행되고 있다.
첫 시작은 멕시코, 생산 물량을 미국으로 이동해야 하고, 12~18개월 동안 생산지 이전이 있을 것이다.
캐나다, 교대 수 줄이고 수백 명 정리해고해야 했다. 현재 상황에서 각자의 몫을 하기 위한 것으로 중국은 여러 시설의 문을 닫고, 수 천명이 영향을 받게됐했다.
이 세 개 국가는 프로세스와 체계가 다르다. 모두 변화 대응을 위한 조치다. 한국에서도 상쇄 방안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유지를 위해서다.
열어 놓고 의견을 경청해 절충안 만들길 바란다. 이로 인해 한국의 지속가능성이 유지되고,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게 할 것이다.
한 가지 약속할 수 있다. 다 같이 함께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데 최소한 한 가지는 무조건 충족해야 한다. 직원 보호, 생산 역량 보존, 핵심 비즈니스가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방안이다. 요약하면 한국에서 현 상황 타개의 유일한 방안은 협의다.

안규백 지부장 : 최근 일련의 행위들이 GM의 매뉴얼인지 모르겠다. 매우 유감스럽지만, 순서가 잘못됐다.
첫 번째, 현재 한국지엠은 품목 관세를 적용받고 있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가능성을 놓고 본다면 위험 요소라는 것은 이미 노측도 알고 있고, 인정하며, 대응까지도 함께할 수 있다. 그렇게 하려면 먼저 회사가 강조하는 신의칙에 의거해 정중하고 진지하게 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그런데 회사는 지난 5월 28일 사전 협의 없이 선전포고하듯, 싸움을 걸듯이 일방적으로 두 가지를 통보했다. 신의칙 위반이다.
두 번째, 회사가 발표한 것이 관세 대응의 목적이라는 것에 문제가 있다. 국가 간 관세는 영원하지 않으며 언제든 바뀔 수 있듯 변수가 많다. 반면, 매각 발표는 되돌릴 수 없는 불가역적 조치다. 같은 선상에서 논의될 수 없는 문제다.
당장 25% 관세 대응의 조치들은 매각 말고 논의 통해서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러려면 지난 교섭에서 말했듯 회사의 자구책, 비용 상쇄의 조치 등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협조를 요청했어야 한다. 그렇다면 응할 자신 있다. 노동조합도 관세 대응을 해야 한다. 관세 대응하지 말라는 것 아니다. 한국지엠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의미라면 얼마든 협조하겠다.
다시 강조한다. 답을 정해 놓고 하는 협의라면 다음 협의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
상호 신의칙에 의거해 진지하게 협의하고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면 노동조합은 성심성의껏 임하겠다.

노측 : 미리 폭탄 던지고 하는 협의는 협의일 수 없다. 노측과 사전 논의 없이 했던 통보의 여파는 현재 너무 크다. 언론의 여파도 엄청나다. 국내 고객도 등을 돌리고 있다. 어떻게 수습할 것인가?
철수 준비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군산 땅 팔아서 신차 투입하지 않았다. 매각 비용 어딨는가? 당시 신차 투입했으면 고민이라도 했을 것이다. 서울, 동서울, 원주 정비, 군산 매각 비용은 어딨는가? 공장 신차 투입했는가? 정비 신축은 정비 사업소 부지 매각 비용을 통해 신축한 것이지 회사의 투자 비용이 아니다.
9개 직영 정비사업소 간부들이 월차 쓰고 오늘 올라왔다. 현장 조합원들은 일할 수 없다고 동요했다. 하지만 고객을 상대하기 때문에 차분하게 맡은 일을 해 달라고 설득했다. 고용 불안에 놓였지만, 고객 때문에 마음 달래며 현장에서 일하고, 고객 상대한다.
직영 정비사업소를 없앤다는 것은 그나마 1%를 넘는 내수를 포기하는 것이다.
노사협의 중 적자를 줄이고, 고객 만족을 높이는 방안에 관해 수 없이 논의했고 제안했다. 차를 팔 생각이 있다면, 고객이 선택 가능한 제시를 해야 한다. 그마저도 수입차는 단종돼 부품도 없다. 북미 출장 시 논의하자고 했으나 이후에 답마저 없다.
수입차들 렌트 비용 높다고 개선점 제안했다. 적자 개선 방안 제시해도 개선하지 않는다. 무조건 적자 만들어서 없앨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국내 시장은 다르다. 현대·기아차는 정비사업소를 넓히고 시설에 투자한다. 적자 있지만 개선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인원도 1/3로 줄었다. 구조조정의 힘든 과정을 지나왔다.
국내 고객들은 품질에 민감하다. 수입차 도입 시, 도장 안 이색, 단차만 있어도 정비에 입고한다. 트래버스 소음은 도입 시부터 개선되지 않아서 현장은 보증수리하느라 정신없다.
개선 방안 제시해도 그대로 팔았다. 그마저도 이제는 단종됐다. 수입차 품질이 안 좋기에 직영 정비사업소의 역할이 중요한 것이다.
매각 통보 철회부터 하고, 원점에서 다시 논의 시작하자.

노측 : 오늘 고특위가 진전된 안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한다. 매각의 이유 들었지만,
가장 쉬운 것이 조직 축소일 것이다. 그러나 다른 고민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재무 강화, 수익성 개선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노측 : 작년 교섭에서도 트럼프 대선 관련 논의했다. 당선을 예측했기에 공약을 파악하고 있었을 것이다. 미국과 한국의 인건비 차이가 크다. 관세를 상쇄할 부분으로 생각한다. 적자에 대한 판단 기준이 의문스럽다.
정비, 부평 매각 관련, 한국지엠 사장으로서의 결정인가? 본사 결정인가?

헥터 비자레알 사장 : 해당 건에 대한 논의는 오랜 기간 본사와 함께했고, 직접 참석해서 협업했다. 논의의 의도는 한국지엠 지속가능성이었다. 산업 변화에 한국지엠의 지속가능성, 수익성 확보를 위한 조치다.

노측 : 한국지엠 사장의 결정이니 철회도 사장이 결정권 있다는 말인가?

헥터 비자레알 사장 : 권한이 있는 건 지속가능성 확보를 하기 위한 노력이 있다.

노측 : 선전포고하듯 이야기했다. 차라리 앞으로 할 일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라. 오래전부터 계획했다는데 언제부터인가?
헥터 비자레알 사장 : 협의를 통해 절충안 찾아낼 것이다. 우리 회사의 미래를 위한 자리다.

안규백 지부장 : 항상 회사는 지속가능성을 이야기한다. 2018년 폐쇄 때도 장기적 미래, 지속가능성을 언급했다. 최근 5년간 사례를 살펴보면. 단 한 번도 사측은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다. 그래서 노동조합이 각고의 노력으로 자료를 확보했다.
20년 6월 30일, LOC 매각 시, 지속가능성을 이유로 들었다. 275억에 매각.
23년 10월 13일, 동서울 서비스센터 2,000여 평 넘게 매각 2,370억에 매각.
23년 12월 21일, 노동조합과 협의 없이, 부천연수원 매각 315억에 매각.
지난 5년간 지속가능성 언급하면서 팔아먹은 땅이 3천억이다. 어떤 지속가능성이 확보됐는가?
이러고도 관세 대응도 못 하는 허약한 체질인 한국지엠은 조합원이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인가? 사측 임원들 반성해야 한다. 경영 실패다. 인정해야 한다.
이 정도의 품목 관세조차 대응이 어려운 회사로 누가 만들었는가? 땅 팔아서 대응이 안 되는가? 사측의 논리는 수긍할 여지가 없다.
매각은 5년간 지속해 온 일이다. 무엇이 문제이기에 노동조합에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는가?
사측이 말하는 신의칙은 회사의 인정만 바라는 것이고 상대는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이 정도 자료를 공개 못 할 이유가 없다. 심지어 부천연수원은 사무직 조합원이 근무하고 있었음에도 협의 요청도 없이 소리소문 없이 매각했다.
입장 바꿔 회사 경영진들이라면 수긍 가능한가? 사리에 맞지 않는다.
기존의 두 가지 입장, 하루라도 빨리 잘못을 시인하고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로잡을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 회사의 선전포고 행위를 바로잡지 않는다면 노동조합의 입장은 정해져 있다. 오히려 노동조합을 사지로 몰아넣는 것은 회사다. 다시 진지하게 고민하라.

노측 : 불안정한 국제 흐름과 상황을 고려한 상쇄 방안을 노사 함께 논의하자는 자리인가? 매각을 전제로 협의하는 자리인가? 두 가지 중 답변하라.

사측 : 6월 18일 공문의 내용이 유지하고 있는 회사의 입장이다.

노측 : 결과 도출을 위한 협의를 하자는 것인가?

사측 :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고 도출하기 위한 협의 자리다. 노조와 함께 했을 때 더 나은 결과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노측 : 매각에 대한 입장변화, 있는가? 없는가?

헥터 비자레알 사장 : 현재 비즈니스 상황이 급변한다. 세계적으로 경영, 회생 능력에 영향이 있다. 돌이킬 수 없는 결정도 내려지고 있고. 멕시코의 생산 물량을 미국으로 이전하기로 한 것이 예다. 이 영향에 따라 조만간 멕시코에 수많은 사람이 실직할 것이다. 중국과 캐나다에서도 이뤄질 것이고 결정될 것이다.
한국은 반대다.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런 것을 보호하기 위해서 협의를 하고 있는 것이며, 필요한 조치를 하는 것이고 그게 사장의 역할이다. 절충안을 모색할 수 있길 바란다.

노측 : 논의 안 한다는 것이 아니다. 논의 방법이 틀렸다는 것이다. 협의를 하려면 철회하고 원점에서 논의를 해야 논의가 성립한다. 그러나 사측은 철회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회사의 입장 변화가 없으면 노동조합이 논의할 것이 무엇이 있는가? 수십 년간 이미 구조조정은 충분히 했다. 정비 매각하면 이제 공장 두 개만 남는다. 미래가 어디 있는가?
25년 임금협상만 잘 마무리하려고 말을 돌리고, 위기만 벗어나려는 게 무슨 협의의 자세인가?

노측 : 정확하게 답변하라. 입장변화, 있는가? 없는가?

노측 : 사측 외국 임원은 입장변화 없다는 것인가? 한국 임원 헥터 사장 의견에 동의해서 앉아 있는 것인지 답변하라.

사측 : 해외 임원들처럼 더 큰 계획이나 결정은 알고 있지 못하다. VSSM에서 오래 근무하면서 OSC 매출 현황에 대해서는 잘 알 것이다. 지금 정비나 CCA 측면으로 볼 때, 현재로서 지속 가능하지 않은 것은 맞고,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다. 해결 방안에 대해서는 정확한 답은 갖고 있지 않지만. 책임 권한 밖이기 때문에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하겠다.

노측 : 그렇게 되기 전까지 뭐했는가? 왜 문제를 일으키는가? 어떻게 할지 답변하라.

노측 : 질문은 하나다. 매각을 전제로 협의할지, 원점에서 진행할지 답변하라.

사측 : 우리도 아직 모른다. 협의가 제대로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헥터 사장의 말도 그 취지다.

노측 : 정비사업소를 매각하지 않고 부평공장의 유휴부지를 팔지 않으면 지속가능성 없는가? 답변하라.

헥터 비자레알 사장 : 글로벌 무역 환경으로 GM은 50억 달러의 관세를 상쇄하기 위해 미국에 40억 달러를 투자한다. 다른 국가들에서 생산을 축소 중이다. 관세 영향의 상당 부분이 한국 차종으로부터 기인한다. 선제적인 조치가 본사 입장에서 매력적인 투자처로 보일 것이며, 당장 실행할 것인가에 대한 것은 모른다.

안규백 지부장 : 계속 회의가 공전한다. 오늘 1차 회의에서 양쪽이 원하는 답을 다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리하면서 제안하겠다.
사측은 한국 공장의 물량이 보호받고 있다고 표현했다. 수출하는 차종은 회사 필요에 의해서 생산하는 것이지 한국지엠에 선물을 안겨준 것이 아니다.
희망 고문하지 말라. 자신 있으면 가져가라. 23년간 3년마다 한 번씩 앵무새처럼 똑같이 말했다. 그게 어떤 지속 가능성을 확보했는가? 지금 사측은 돈 되는 것 다 팔고 또 팔겠다는 것이다. 우리의 요구로 배정한 것인가? GM의 필요에 따라 배치한 것이다. 만약 우리가 제대로 안 했는데도 생산 물량을 유일하게 보호하고 있는 공장인 것인가? 아니다. 솔직하게 이야기하라. 북미 판매의 15%를 우리가 담당하고 있다. 당장 미국, 멕시코로 옮길 자신 있는가?
더 이상 이런 식은 안된다. 조합원들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
답을 정해놓고 하는 협의면 협의 의미 없다.
25년 임금 협상 진행 중인데 이 문제를 수습하지 않고, 조합원 동의 얻을 수 있겠는가? 돌파할 수 있겠는가?
그동안 노동조합은 회사가 하자는 대로 다해줬다. 이번에는 안 된다. 못한다.
한번 해 보시라. 확실히 보여주겠다.
노측 : 회사 임원의 입장과 설명이 모두 다르다. 입장이 통일되면 간사를 통해서 연락하길 바란다.


--이상 회의 종료--